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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썰... 사이단진모르겠지만 저도과거이야기하나풀어보죵
게시물ID : soda_6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트의운명
추천 : 14
조회수 : 25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16 14:03:36
저는 공고출신이라 3학년 2학기때 공장에 취직했었습니다... 그리고 고향이 전라도라 굉장히 멀어 쉽게 가지도못하고 

아버지가 큰아버지들과 사이가 좋은편이 아닌지라 (수원,서울) 놀러갈만한데도 없고 친구들도 없어서(같이온애들이 죄다여자애들... 말도안해본...)

그나마 친하신 막내고모댁을 자주가게됬습니다 그런지 12월

고모댁을 가다가 너무추워서 택시를 타게됬는데 추워서그런지 택시가 지나가는것도없고 대기하는택시들도 안보이더군요

그나마 자주 오산에 갔기에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30분가량 기다려도 안오는 택시(제눈앞에 빈차만7대가 지나갔엇다는게함정...) 열받아서 전화하더니 안내직원분이

죄송하다며 다른택시 혹시 타셨냐고 물어봐서 안탔다고 하니까 정말 죄송하다며 다른택시 타시고 가시겠냐고 물어서

그렇다고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택시를 바로잡아 탔더니

전화가 오더군요 택시기사분인데 화가난목소리로 기껏 여기까지 왓는데 왜 그냥가냐고 하시면 욕설을 하시더군요

저또한 열이 확올라 반말을 하며 욕을했습니다 30분동안 칼바람부는데서 대기타는데 눈앞에지나가는택시만 7대다 xx새x야 하면서

쌍욕을하며 이거 내가민원올릴테니까 알아서해라 하면서 끈어버렸죠

앞에 택시기사분이 뭔일인가요 하고물어보길래 자세하개 설명해드렸더니 민원넣는곳을 바로 알려주시더군요,...(같은회사분이에요....ㄷㄷㄷ)

그리고 고모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바로 민원너버리고 고모랑같이 소주한잔했습니다...

이게사이단가........

오유에 사이다게시판에서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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