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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입고 택시 타면 희안하게 요금이 많이 나옴.
게시물ID : soda_6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쭈뱀
추천 : 14
조회수 : 3836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7/11/26 15:11:18

택시 얘기가 나오는거 같아서 썰 풀어봄니다.



한달에 두세번쯤 갖춰입고 나가야 되는 자리에 참여할 일이 있슴

차 한대 있는건 거의 가게 공용으로 쓰는지라 선택지가 버스 아니면 택시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택시를 선호하게 됨 ( 30대 초반입니다 ㅠㅠ 나이 안많아요 ㅠㅠ )



근데 평소에 가끔 놀러갈때 편하게 입고 택시타면 지도 어플에 뜨는 택시 라인이랑 거의 비슷하게 가는데

희안하게 정장을 입고 타면 살짝 둘러감.

만원 하면 갈거를 만 삼사천원 주는 정도?

출장나온거라고 착각해서 그런가봄.



푼돈갖고 뭐라하기도 그렇고 뭐 그렇게 먹고사는거지 싶어서 걍 그렇게 왔다갔다 하다가

두어달 전인가에 만원하면 갈거를 만팔천원이 나와서 

어디어디 거쳐서 오면 금방 오는데 왜 이렇게 왔냐고 물으니까 신호등이 어쩌고 교통량이 어쩌고...

빡쳐서 영수증 끊어달라 해서 보내고는 민원 ㄱㄱ함.

벌금 처리 했다고 답장 옴. 끗.



* 비슷한 사례 : 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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