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역감정 가진 사람에게 날린 사이다 이야기 써봅니다
게시물ID : soda_6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바보(가입:2010-06-03 방문:1112)
추천 : 50
조회수 : 771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8/23 23:22:09
전 지금은 그저 평범한 40대입니다 

물론 어렸을때는 방황도, 물리적 충돌도 많이 했었지만 나이가 드니 자제능력을 조금은 지니게 되더군요 

하루는 아는 동생과 술약속이 생겼습니다   저 개인적인 성향은 어린동생과도 호칭의 차이는 있지만 항상

친구처럼 지내려고 애쓰는 스타일 입니다  나이로 억누르고 충고하는걸 별로 좋아히자도 않구요 

그런데 그동생이 친구 한명과 같이 마셔도 괜찮은지 물었고 저도 흔쾌히 응했었죠 

동생과 기분좋게 술을 마시는 도중에 동생의 친구가 왔습니;다   저또한 반갑게 맞이 했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고 술기운이 살짝 올라올때 동생의 친구가 갑자기 한마디 하더군요 

서울사람들은 말투가 기지배 같다 (그사람 말투 그대로)  그리고 남자들이 기백도 없고 야들야들하다 

등등 서울남자들을 흉을 보더군요   그후에 자기가 전라도 가봤는데 거기도 그렇더라 말만 쎄지 여자한테 꼼작 못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아무렇지 않게 큰 목소리로 부산 사투리를 자랑스럽다는듯 섞어서 큰소리로 외치고있었습니다 

슬슬 주위의 사람들도 기분 나쁘게 쳐다보기 시작했구요(장소는 서울 술집) 

그래서 저는 주의를 줬습니다 자네 나이에 지역감정을 갖는다는건 슬픈일이며 그나이의 정상적인 젊은이라면 

지역감정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원망할줄 알고,  생각이 묶인 어른들을 설득할줄 알아야한다...라고 

그런데도 막무가내 였습니다 ....옷스타일은 약간 조폭 스타일의 옷을입고 전라도와 노무현 욕을 하기 시작하며 

서울과 광주 병신 같은 남자들 때문에 여자들이 기가 쎄진다라던가 전라도 것들이 서울에 많아서 투표가 불공평하다

라는 말들을 큰소리고 솔집에서 예기하고 있었죠   근데 저도 힘으로도 인상으로도 벌료 뒤쳐지ㅐ지않안 사람이기에 

화가난걸 표현 하지 않을수없었습니다   

전 첫말을 이렇게 했습니다 ....   자넨 존경과 존중을 착각하는것 같은데 뜻은 아나? 아님 책을 좀 안읽나?

그런데 그때 몰랐었는데 주위 테이블에서 절주목하고 있더군요 .....좀 창피.....

그후 전....  여자를 아끼는건 존중하는거다  사람은 누구나 존중을 받아냐 한다     부마사태 ..4.3사건  5.18  모든 행동이 

사람들이 존중받기 위한 행동이고 ..  제주도 부산 광주가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거기에 지역을 끼워 넣는건 박정희세대의 사람이다 

라며 예기헀고 마지막 할말을 뱉었습니다   그렇게 서울 사람들이 바보같으면 나갈까? 깽값물어달란 예기 안할께 ....

내가 지면 이가게 술값 다낼께 어때? 나갈레?  라며 눈을 부릅떳고 (인상 안좋음)  그동생의 친구는 제눈빛에 눌렸습니다 

그때 재미난일이 일어 나더군요 ...주위의 몇몇 테이블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제 옆테이블의 여성분들만 있던 테이블은 좀더 큰소리로 박수를 쳐주셨구요 ㅎ

박수 받을일은 아니었지만 그모습을 본 동생은 그친구에게 ...꺼져 쪽팔리니까 ...라고 에기했고 그친구는 도망치듯 

가게를 나가더군요 ㅎ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ㅎ  전 상식적으로 사는사람이라 지역담정이나 일베 워마드 ....사람 취급 안합니다 

마지막으로 계란말이 시켜주신분. 항정살 시켜주신분  감사합니다  아주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댓글쓰기
리스트 페이지로
데이터절약모드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게시판요청 자료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