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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10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틸수가★
추천 : 0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1 04:48:42
내가 이럴줄은 몰랐네
너에게 받은 것이 희망고문뿐이라
남에게 줄 수 있는 것도 같은 것인가
내가 이럴줄은 몰랐네
너에게 저주를 퍼붓던 내 마음이
나를 보며 조롱하듯
나는 견딜 수 없는 죄책감에
너에게 받은 눈물이 한방울
나를 욕보이고
너를 욕하지못하고
남을 고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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