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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게시물ID : soju_20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도날드
추천 : 0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18 22:05:27

내나이 서른 

대학교는 돈도없고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때려치우고.. 그래서 고졸

그래도 어찌 해볼거라고 공부하다가 27나이에 그냥 아주작은 중소기업 취업

주6일 새벽2시까지 일해도 내손에 쥐어지는건 130만원

1년쯤 일했나? 너무 일이힘들고 배우는건 없어서 전혀 다른업종으로 이직

근데 사장아들 친구 자리 만들어준다고 내자릴 빼버림...

다행히 몇달후 지인 소개로 괜찮은 일자리 구했지만

몇달만에 갑자기 회사가 팔려버렸네

한달 일해도 내손에 쥐어지는건 60~70만원쯤이었나.. 월급 명세서도 안주더라

이제는 좀 정상화 되어서 한달일하면 130만원 좀 안되게 떨어지네

잔업 특근 다 하면 190쯤 된다는데.. 우리부서는 그만큼의 일거리가 없다네

회사랑 집이랑 멀어서 자취하는데 방세랑 생활비도 만만치않고..

꼴에 오래만난 여자도 있어서 결혼생각도 해야하는데 버는게 적으니 모은돈도 없고..

20대에 예체능전공 공부만 하다보니 변변한 자격증 하나없고

이제는 나이도 많고 스펙도 없으니 이직하기도 쉽지않고..

20대를 철 없다는소릴 들으며 살아서 그런지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는거 같아요

에휴.. 다들 힘내세요

주절주절 이상한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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