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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이젠 술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
게시물ID : soju_24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만보냥이
추천 : 3
조회수 : 46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6/17 19:44:16
 
친구들은 결혼하거나 다른지역으로 뿔뿔히 흩어지고
춘천에 남은 친구들은 술먹는걸 싫어하고
집에서는 엄마가 술을 못마시게 하고
그나마 술친구였던 직장동료인 오빠는 여친이 생겨서 이젠 같이 못마시게 됬고
 
...나도 이젠 밖에서 혼자 마시는 법을 배워야 하나보다.
사회인이 되면서 주변폭이 좁아지는걸 느낀다.
대학교때 그렇게 맛모르고 마시던 술이 이제는 씁쓸할때가 많다.
 
 
힝 내년엔 꼭 서울로 올라가야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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