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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잔 먹고 나면 제목을 못쓰겠어요...
게시물ID : soju_45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樂v.28
추천 : 0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0 23:22:13
왜 그럴까..

고향에서 먼 타지에서 
고독하다고 말할 수 없고

그저 기쁘고 즐겁고 만사에 감사하다고
아쉬운 것
모자란 것
이제는 다 잊어버리고

그저 기쁘고 즐겁고 만사에 감사하다고
괜찮다고
잘 지내고 있다고
아무런 걱정하실 필요없다고

나는 그렇다고
그렇게 잘 산다고..

오는 추석이 너무나도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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