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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네요
게시물ID : soju_49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카비언
추천 : 7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3 03:40:53
춤을 추며 방황하는 불빛들 속에서

당신은 이밤에 취하셨나요 아니면 술에 취하셨나요?

괜찮으세요?

모니터 너머에서 스마트폰 너머에서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물론 꽐라가 된 당신은 제가 말하는 이야기를 기억 못하시겠지만요 하하.

바깥 날씨가 좀 쌀쌀하네요.

본격적인 여름은 아직인듯 우리의 양 어깨를 움츠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길에서 누워자지 마세요.

까딱하다간 입돌아갈껄요?

그나저나 참 궁금합니다.

술한테 원수 졌어요? 
 
당신에게는 내일이 있지 않나요?

왜 오늘 마시고 죽을려고 하세요? ㄷㄷ

그렇게 마셔봤자 안죽는 다는걸 이글을 보는 당신은 이미 알잖아요  ㅎㅎ

그럴 바에는 차라리 내일을 위해 마시는건 어떠세요?

오늘을 위해 마시다가 내일 숙취로 하루를 날리기 보다는

적당하게 끊으시고 상쾌한 내일의 태양을 맞이해야죠.

왜요? 해 뜨는게 무서워요 ?

그래도 걱정 말아요.

 그대가 비록 어른이 여서 어두운 밤 보단 밝은 낮이 두려울지라도

 태양을 바라 보면서 입가에 미소를 띄 우세요.

온세상 그늘이  당신에게 드리운다 해도 태양만큼은 당신 비춰주잖아요. 

그러니 이 늦은 밤까지 오유를 떠나자 못하는 중생들이여.

이제는 조용히 핸드폰과 마우스를 내려좋으시고  꿈나라로 들어가세요
  
이제 좋은 꿈들 꾸셔야죠.

부디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꿈을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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