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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49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멧돼지잡자
추천 : 3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6 01: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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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목 : 술

저릿하게 들어오는 소주한잔
처음처럼 쓰디쓰기만하면 좋으련만
먹다보니
살다보니
어느순간 무뎌졌다
고통에 무뎌졌다



회사사람들과 마실때는 쓰디쓴 노고를 달래주고
친구들과 마실때는 말문이 터져나오고
사랑하는 연인과 마실때는 쓰지만 달다
그래 술이 달라진게 아니다
내마음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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