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얼척없네...
게시물ID : soju_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은나의편
추천 : 4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5/18 01:49:27
형들 누나들 친구들 그리고 동생들...

길 글이 될지도 몰라...

지금 술도 좀 됬는데 반말로 쓸께 이해좀 해줘...

나 지금 아무도 없는 집 내방에서 소주 3병 마셨어...

아...

왜이런지 모르겠어...








난 아버지가 안계셔... 

나 어릴적 88년 올림픽 하던 해에 돌아가셨거든...

아무튼 

지금 할머니가 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셔

머리가 아프시고 입원해서 계속 누워계서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허리도 많이 아프시대...

입원은 머리아픈거 때문에 입원하셨든데 허리도 많이 아프시대...

입원해서 이병원 저병원 옮겨다닌게 병원 3번째야...

근데 말이야 엊그제 병원에서 고모랑 싸웠단 말이지...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신데 누가 밤에 입원해 계신 할머니 옆에서 자야되는데

울 어머니도 바쁘고 나도 바빠

정확히 말하자면 어머니는... 뭐 51세니까 나이도 조금은 있고... 그래서 좀 힘든것도 있으실거고

난 직장인겸 야간대학 학생이야... 그래서 시간도 많이 없어....

근데 어제 일요일에 병원에 오전에 갔는데 고모가 먼저 와있더라...

그때 친구놈 하나도 같이 왔는데

난 아무도 없을줄 알고 왔는데 고모가 있더라?

어쨌건 친구도 좀 뻘줌하고 해서 1층가서 친구랑도 얘기좀 하다가 얘가 어디 갈데 있어서 태워주고 왔다?

근데 고모가 나 다시 병원가는데 전화가 오더라>?

그러면서 너는 말도없이 가냐면서 뭐라하더라?

그래서 난 가는중이라고 했더니 알았다 와서 얘기하자 하더라

뭐 어쨌건 가서 뭐 난 잠시 있었고 조이따 점심때라서 고모부랑 사촌동생들이랑 밥먹고 왔지

그러다 고모가 언제 갈겨냐고 물어서 좀이따 갈꺼라고 바쁘다고 했지

그러니까 고모가 너만 바쁘냐고 나도 바쁘다고 뭐 그런식으로 말을하더라

근데 얼마전에 울 어머니가 4일동안 할머니 곁에서 자는게 피곤하고 힘들다는 식으로 말했느데

막내 고모가 그럼 나보고 와서 자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어머니가 나 회사다니고 학교다닌다고 피곤하다고 그런식으로 말하셨대

그러고 그날은 못자겠다 그런식으로 말했는데 그냥 간병인 붙이 더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고모랑 그때 잠시 말싸움이 있었어...

고모 다들 안바쁜 사람 없다면서

그러고 갑자가 고모부가 나보고 예의가 좀 없다고 했대 ㅋㅋㅋㅋ

시발 솔직히 나 지금까지 26년 살아오면서 남들한테 싸가지 없다는 예의없다는 그런소리 거의 들은적 없는데 존나 빡치더라

그거가지고는 뭐 내가 별말 안했어 내가 실수한게 있을수도 있으니까...

근데 뭐 갑자기 고모가 자기는 이렇게까지 병원에 안와도 된다면서 뭐 그런식으로 말을하데? ㅋㅋㅋ

내 참 시발 얼척이 없어서...

그래서 내가 그랬어 그러면 오지 말라고

알아서 할꺼니까 오지말라고 했지

그러니까 또 무슨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

난 지금까지 우리 친척들이랑은 사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시발 그것도 한순간에 깨지데? 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건 거기는 열흘정도 입원해계시다가 지금 다른병원으로 옮겼어 마산 삼성병원으로...


할머니 아프다고 하신지 이제 보름정도 되셨는데 그것때매 가슴도 아프지만

고모랑 이렇게 싸우는것도 존나 짜증나...

고모가 넷인데 셋은 근처에 있고 한명은 서울에 있지

난 솔직히 고모들이 좀 편해서 말도 좀 편하게 해

근데 그게 좀 싸가지 없게 느껴졌나보데?

26년동안 그런말 한적 한번도 없으면서 갑자기 예의없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난 진짜 빨리 돌아가신 아버지가 시발 존나 원망스러워

재혼 안하신 어머니도 안쓰럽기도 하고 이해도 잘 안되고...

ㅇ울어머니 교대나오셨거늗 9(물ㄹ혼 나는 공부 존나 못해...안했어...)

물론 선생님은 아니야.... 예전에는 가외도 하셨고 지금은 요가선생님이야.... 

뭐 어쨌건 선생님인가?

어쨌든 존나 짜증나고 미칠거같은 월요일 저녁이야... 아니 화요일 새벽이구나....

그래도 이런 사적인 하소연 할곳이 오유에라도 있어서 다행이야

나 존나 짜증나고 미칠거같거든.............


근데 집에서 혼자 마시는 술은 정말 맛없구나......


이것저것 머리가 너무 아파.............

나 진짜 미칠거같어............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