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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통닭집에서 술한잔 하고보니..
게시물ID : soju_53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담아빠2
추천 : 0
조회수 : 3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2 00:14:14
2017 3.22
나는 항상 그랬다.
어두워질만한 저녁에..항상 술이 생각이 난다.
내일 특별한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괘한 심술궂은 약속이라도 있는것처럼 ..하루를 어줍잖게 준비 하며, 잘시간을 생각하고,
쥐인몸뉘이며, 스마트폰에 이것저것 하릴없이 뒤적이며,
시간을 보낸다.여기저기...볼거 없는 페이지를 들락날락하며
내일을 생각하며 한숨 쉰다 나의 아버지도 이랫을까 ?
유년기억에..한껏술취해 들어 오셔서는 되지않는 우스갯소리로
이말저말 동냥들은 말들로 객쩍은 소리 많으셨다
기어이 한시간 넘기지 못하는 체력으로 코를 골며 주무신다.
딴에는 자식들 먹이려 사온 초코렛이 버스안에서 안주머니에 녹았는지 담배냄새절은 작업복 바깥에 검은 얼룩이 아련하다.
이나이 들어 그때 생각이 나는건 내 새끼들에게 아직 어린 내새끼들에게 취중에 주정떨 상대가 없다는게 지금 심정이다.
아까침에 오는 택시 안에서도 호방하게 웃는 택시 기사에게도
지금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하며,
자위 했다.개뿔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뭐라 불라불라
떠드는 내자신이 한심하면서도, 집앞 슈퍼에서 담배 하나 라이터
한개 사서 불붙인 내 자신 한심하다.이글처럼 내인생 두서도없고
앞뒤도 모르겟다.내일 아침 민방위 마지막 소집이 있는데..
가야하나 ?
사는게 하나하나 모든게 걱정이다. 직장에서도 요즘은 무인도
같다.동갑내기 친구들 있지만 나랑 처지도 다른거 같고,
세상에는 잘난놈들 투성이고 항시 반이상 하자 라는 마음도
점점 뒤옹박 치는 정신에 흩어져 버린거 같다.
이제 하다하다 술쳐먹고 왜 여기다 글을 쓰고. 있지..ㅆㅆㅆ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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