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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게시물ID : soju_53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갈아줄께
추천 : 0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3 22:14:33
혼술이 좋아진다. 
물론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도 여전히 좋다. 
허나 요즘따라 가끔 혼자 자작자작하는 자리가 더 좋아진다.
처음 찾던 동네 참치집이 이제 단골이 되었다.
횟수가 잦아지니 실장님도 이제 거의 말을 걸지 않는다.
오롯이 내시간을 만들어주는 배려같아 솔직히 편하다.
오늘같은 날은 특히 더 좋다.
기쁜날은 아니지만 내 감정만 고려하면 되니까.
오늘도 한병 툴툴 털어놓고 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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