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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go
게시물ID : soju_53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눈크게뜨고
추천 : 0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7 19:49:24
The snow glows white on the mountain tonight


Not a footprint to be seen

A kingdom of isolation

and it looks like I'm the queen


The wind is howling like theswirling storm inside


Couldn't keep it in


Heaven knows I've tried


'Don't let them in, Don't let them see'


'Be the good girl you always have to be'


'Conceal, don't feel, Don't let them know'


Well, now they know

Let it go, Let it go


Can't hold it back anymore


Let it go, Let it go

 몇 일전에 보다가 다 못 봤던, 것 오늘 마저 보았다.
난 엘사여왕같은 그런 대단한 능력 따위는 없다.
 그렇지만,
전에 내가 격었던 이야기를 풀었던 적이 있다.

 내가 못살게(?) 굴었던 여자친구가 돌아왔던 경험에 대해서....

 당시,
 난 차를 살 생각이 없었지만,
출퇴근 시간이 왕복 4시간 가량 걸려서, 어쩔 수 없이 차를 산 것이였었다.
 내 생애 최초의 차 마티즈!!!!

 차량을 계약하고 돌아가는 길에,(운전 자신 없어서 집앞에 갖다 달라고 했었음 )
전에 다니던 회사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차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전 여친 이야기를 들었는데, 누구랑 사귄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잘 살아라 라는 그런 생각을 했었었다. 뭐 내가 해준것 따위는 없었으니...

그 담날 출근하면서 바로 사고내고....
 여하튼, 첫차여서 애정은 무지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허구한날 오바이트(오버히트)해대고..
 주말마다 세차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친구들에게 차를 자랑하려고 끌고 갔던 날... 토요일...
  당산역 근처에 불법주차를 하고선 친구집에 가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섯는데,
 반대편에 걔가 보인다.

 너무나 무서워서 슬슬 피했다.
처음엔 무지하게 반가워하는 표정이였는데, 슬슬 피하는 것 보고 이상하게 쳐다보기는 하더라만....

 그 이후,
난 여친은 사귄적이 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못 사귄다가 맞겠지...

 그 이후의 삶은 돈에 관한 것은 되도록 철저히 감추고 산다.
그런데, 한번씩 내 생각을 전혀 모르는 인간들이 존재한다.
 소위 말하는 떠벌이들....

 이 나이 먹도록 장가를 못갔다는 것이, 과연 못 간 것일까? 안 간 것일까????
나이를 더 먹으면 먹을수록, 오히려 내 생각이 굳어져 간다.

 자칭 가톨릭 신자라 이야기하고, 한번씩 성당에 가서 조배를 하고는 하지만,
성당가는 것을 미끼로 어쩌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난 오히려 화를 낸다.
 물론, 대놓고 화를 내지는 않지.. 무시를 할 뿐....

 고작,
 이 만화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흘렀다는 것에 믿음이 가는지????

 믿음이 안가는게 정상이고, 안 믿는게 현실의 세상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 것이다.

  난,
그저 동화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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