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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쓰는 글
게시물ID : soju_53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울프
추천 : 1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7 22: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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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지냈나요?

신경써줄게 많은데 일때문에 영 신경도 못써줘서 항상 미안하네요. 그래서인지 자꾸 눈에 밟혀요.

괜히 시선돌리다가 한번씩 처다보게만 되고.. 이야기할때는 얼마나 기분좋은지.

얼마전에 다쳐서 일안나왔을적에는 많이 안타까웠어요. 하루시작에 출근해서 계시면 괜히 힘이나고 파이팅 넘쳤는데 안나오시는 날에는 괜히 힘이 빠지고 힘드실까 걱정했네요.

잠깐이나마 이야기 했을 적에는 만난 사람중에 제일 괜찮다고 느꼈어요. 지금 여기 다니는 것도 조금 아까워서 그런지 왠지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너무 멀어요. 그래서 전 행복하고 재밌게 있다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쉽지 않을 날들이 남았지만 같이 견뎌내고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술먹고 뭐하는 주책인가 싶지만 이렇게라도 이야기 안하면 영원히 말 못할것 같아서 이렇게나마 적어보네요.

힘내고 같이 힘든 고비 넘겨봐요. 언제나 힘들땐 기대어요. 제가 안그렇게보여도 생각보다 튼튼(?)하니까요.

다음주에도 웃는 얼굴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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