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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성범죄자라니...
게시물ID : soju_54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인독팍
추천 : 1
조회수 : 6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10 19:23:36
학원에서 가르쳤던 아이라서 '제자'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10여년 전에 운영하던 학원에 한 2년 다니던 아이가 성범죄자로 등록이 되어 있네요.
 
오유 눈팅하다가 '성범죄자 알리미' 사이트 이야기가 나와서
내가 사는 동네에는 어떤 놈들이 있는가 보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한 눈에 알아볼만큼 익숙한 이름과 얼굴이 보이더군요.
덩치는 컸지만 조용조용하고 학원 선생님들 말씀 잘 듣던 아이었는데,
미성년자 간음을 했다니....
 
지금 학교에 근무합니다만,
참 혼란스럽습니다.
교육자들이 애들을 잘못 가르치는 것인지,
부모님들이 애들을 잘못 가르치는 것인지,
사회전반이 애들을 잘못 가르치는 것인지,
 
어느 정도의 일탈은 있겠지만,
이것을 범죄의 수준까지는 가지 않도록 '시스템'이 작동되어야 할 것인데.
쉽지 않네요.
 
착잡한 마음으로 소주 한 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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