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복잡하네요 ㅎㅎ

좋아하는 애한테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백도 못하고 그냥 혼자 끙끙앓다가 

결국엔 좋아하는애한테 남친생기고

그러다가 오늘 같이 술마셨네요 ㅎㅎ

군대가기 전에 그냥 같이 친구들이랑 술 실컷 마시고 

8명이서 마셨는데 2명은 훅가서 중간에 집가고 

저랑 합해서 나머지 4명은 클럽가서 놀앗는데

그녀 남친이 왔었어요

그랬는데 한번 나갔다가 2시간 있다가 오고 

저한텐 한번도 카톡 안하고 걍 이번에 처음으로 저한테 싸웠다고 말하고

다른 같은 동네 사는 친구한텐 뭐라고 말했던 모양이더군요 ㅎㅎ

분명 제가 좋아했던걸 알았던 모양인데 

하, 그냥 답답하고 술 더 마시고 기억 잃을때까지 술마시고 싶어요 ㅎㅎ

아, 답답하다 ㅎㅎ

하.

뻘글 죄송합니다. ㅜㅜ

원래 그녀 하고는 카톡으로 계속 얘기했었는데

ㅎㅎ

그냥 지금도 안되니깐 답답하네요 ㅎㅎ

지금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