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혼자서는 못가신다는 분.
제가 자주 혼자가는데요.
혼자 영화보러가기 적응기를 들려드릴게요.
너무너무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했다.
그런데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다.. 이런 분들..
또는, 난 인기도 많고 같이 보러갈 사람도 많지만
시간맞추기가 힘들어 커플로 가기가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혼자가야하는데 왠지 부끄럽다 하시는 분들..
우선, 심야영화를 공략해 보세요. 12시에 가까운 시간 또는 새벽 1시 정도에 하는 영화로 예매하세요.
그 시간에는 어차피 사람도 별로 없고, 표 끊을 때는 당연히 예매해서 발권기에서 찾아야
왠지 서글픔이 덜 하겠죠??
여담이지만 예전에 주말에 혼자 갔다가 매표소 일하시는 분에게 한명 이요 했는데 자꾸
네? 네? 하길래 한명, 한장, 일명, 혼자요.. 라고 했던 적이 있네요.(뻥 30% 첨가..)
심야가 좋은 이유는 나올때 사람도 별로 없고 얼른 빠져 나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전 주로 심야를 이용한답니다.
심야 영화를 정복하셨나요?
이제 심야영화 정도는 혼자서도 당당히 보러 갈 수 있다구요?
좋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심야영화만 보면 됩니다.^^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