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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lo_4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카다이
추천 : 1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03 22:25:07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뎌짐이 짙어지고
보지 못했던 주변을 보며 사소한 것에 웃음을 짓는 나날들이 늘어나고
하루에 몇 번이든 생각이 나지만 눈물로 번지는 밤은 사라졌고
밉다가도 미안하다가도 담담함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걸 새삼스레 다시 한 번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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