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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에라자드방문과 MDR ZX770BN구매
게시물ID : sound_2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갑옷날치
추천 : 1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2/21 23:48:08
음게분들의 조언을 새기면서 결국 청음결정으로
셰에라자드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들이 안내해드릴까요하면서
바로 오시더군요. 친절하다고는 들었는데 정말
틀린 말이 아니더라고요.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플랫한 음이야기를 하자마자
아웃도어용이기때문에 대부분이 저음강세라서
별로고, 그럼 추천하는게 있나요 했더니 
바로 MDR 1ABT를 추천해드리더군요.
블루투스 헤드폰 진열대가 의외로 소니랑 스컬캔디
들로 도배되어있는게 놀랐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있긴했는데 가장 눈에띄는게 소니랑 스캔이더군요.
그럼 음감으로 넘어가서.
자세히 들어보고온건 er4xs,MDR ZX770BN,
MDR 1ABT SRH 840 그리고 모델명은 
기억안나는데 피아톤의 블투헤드폰이었습니다. 
피아톤껀 Sold out이더라고요. 
생각보다 인기가 있나봐요.
들어보고 의외로 놀란게, 제가 아무리 플랫한
음성향을 좋아한다고해도 여러 제품들이 
제가 쓰는 HBS 1100보다 별로더라고요.
심지어 er4도 그렇게 큰차이는 못느끼겠더라고요.
사실 40넘어가는 것들이 진짜배기들이겠지만 
그런건 대부분 예산문제로 안들어본게 많아서
일단 들어본것중에선 SRH840빼고는 플랫성향
으로 제가 쓰는 HBS 1100을 못 압도하더라고요.
MDR 1ABT는 멀리서 소리가 들리면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소리를 내며 안정적인 소리를 내지만
그뿐이고, 해상력을 보려면 소리를 키워야 되며
무겁고 헤드컵의 터치조작이 의외로 안먹는
느낌이 종종 있었습니다. 
물론 770보다 완성된 소리인건 맞지만 별로.
MDR ZX770BN은 노캔은 그냥 그런게 있다정도로
크지않으며 1ABT보다 밀폐형이 아니라 차음은
잘 안되지만 보컬의 강세로 뭐랄까 복숭아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운데 단단하게 씨앗같은 보컬
그리고 그 주변을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의 음.
뭣보다 1ABT보다 가벼워서 편합니다.
착용감이 편해서 편한거랑 가벼워서 편한거랑의
차이점같은 느낌이에요. 1ABT가 더 푹신한거지
770도 그리 나쁘진 않더라고요.
플랫이랑은 정말 백만광년떨어진 소니라고 
느꼈지만 그래서 1ABT는 탈락이고
오히려 보컬이 선명하고 음이 보컬주변을 감싸는
ZX770BN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의외의 결론으로 HBS 1100...플랫한 음
좋아하시는 분한테는 가성비가 진심 이거보다
더 좋은 건 존재할수없을 것같다는 느낌...
정가 22만짜리 "블루투스"가 44만의 er4에 비비고
40만의 유선 헤드폰정도가 되서야 더 좋네할줄은.
제가 막귀인탓도 있겠지만 HBS 1100에 길들여
진걸까요. V20으로 성능맥시멈인 탓도 있을까요?
여튼 즐거운 방문이었습니다.
돈만되면 자주 바꾸면서 청음샾다니고싶은
기분이 새록새록듭니다.ㅋ
그럼 마치며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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