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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사용한 헤드폰을 이젠 하늘나라로 보내려 합니다.. :)
게시물ID : sound_2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턴사원
추천 : 3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02 21:03:59
KakaoTalk_20170702_204621742.jpg


저의 첫 음향 기기였고
정말 거금으로 주고 산 헤드폰이었습니다.
미성년자때 용돈 모아 구입 했거든요ㅋㅋㅋ
제 기억으론 10만원? 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입장에선 굉장한 고가를 주고
음향에 대한 첫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내가 듣던 싸구려 이어폰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세계가 있었구나..

같은 음악이 정말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정말 매일 착용했습니다.

그런데 한 2년 정도 사용했을까요?
양쪽 다 지지대가 뚝 부러지더군요.

케이블타이로 묶어놓고 쓰다가 1년뒤에 또 빠지고
다시 전기테이프로 꽁꽁 싸매서 한 1년은 더 사용했다가
또 빠지더니 이번엔 실로 꽁꽁 싸맸습니다.

이번엔 어느 순간부터 출력이 약해졌다는게 확 느껴지더군요.
새벽에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이고
홀로 자전거 여행을 하거나 영화를 볼때 정말 만족하며 사용했던거라
참 정이 많이 든 헤드폰인데 이번엔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음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 없다보니 마냥 좋게 들린거 같습니다.
그렇긴해도 정말 만족했던 헤드폰이었습니다.

제가 청각장애가 있다보니 소리에 예민한 편이거든요.
(경미하기에 근접한 소리인 헤드폰 이어폰은 매우 잘 듣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지나니까 소리 출력이 낮아졌네요.
내구력도 상당히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요..
직장인인 만큼 이젠 다른걸로 바꿔줘야 할 때가 온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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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게시판을 쭉 정독했는데
Audio-Technica ATH-M50x 제품의 추천이 꽤 있더군요.

다른 커뮤니티의 후기 / 리뷰글도 꾸준한 제품이고 
나름 괜찮은 평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제가 장전한 총알은 약 10-20발 선입니다.
종합적으로 검토해본 결과 이 제품을 구매해볼까 합니다.

제가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음악에 대한 청음' 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블루투스보단 유선을 선호하고요.
영화를 볼때에도 음향이 좋을수록 더 몰입되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우선 구매하기 전에 나름 경험을 가지고 계시는 
오유분들의 최종 결제승인(?)을 받고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것 말고 더 좋은 제품이 있을수도 있기에.. 
다른게 있다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두번째 음향세계를 한걸음 더 앞서기 위해 과연 어떤것이 좋을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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