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음향세계를 접하기 위해
기존 5년간 쓰던 소니 MDR-ZX750AP는
정말 잘 사용했지만 출력이 희미해지는 바람에 애도를 표하고
M50X를 영입했습니다.
가격은 약 17발
색상은 블랙입니다.
드디어 개봉할 시간입니다.
고양이가 물고 있는건 보증서!
M50X 등장
기본 구성은 헤드폰 본체와
가죽 파우치 / 케이블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덕에 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한 몫을 했죠.
탈착식이 정말 맘에 듭니다.
제품의 첫 인상은
'섬세하고 단단'했습니다.
확실히 마감이 전체적으로 튼튼했고
착용감은 적당한 장력으로 고정되며
귀를 완전히 덮어줍니다.
여름이라 좀 더운 감이 있네요.
제가 안경을 쓰지만 전혀 불편한건 없습니다.
다만 두꺼운 뿔테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 걸릴수도
디자인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아웃도어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실물은 생각보다 큰 느낌입니다.
여름엔 사용하긴 조금 부담스러운 정도?
실내에선 사용하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펙인거 같습니다.
제가 주로 청음하는 데스크탑입니다.
EQ없이 그대로 들을 예정입니다.
장르: 트로피컬 하우스 EDM 계열 / 컨트리 팝
노래 자체가 특색있기에 리듬베이스가 귀에 팍팍 꽂히는 느낌
확실히 전에 쓰던 헤드폰보단 생동감있게 들립니다.
저음의 매력에 상당히 매료됬습니다.
안들렸던 부분이 확실히 잘 들립니다.
보컬과도 역시 상당히 잘 어우러져 만족도를 매우 높여줬습니다.
(딱히 보컬이 묻히고 그런건 못 느꼈습니다.)
장르: 발라드 팝
피아노로 시작하는 베이스의 발라드 팝은
생각보다 들리지 않았던 부분들이 더 들려왔기에
제가 알고있던 곡과는 조금 다른 인상을 받았지만
보컬 역시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만족도는 높습니다.
하지만 호불호는 갈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르: 어쿠스틱 팝
안들렸던 숨소리가 노래에서 들립니다.
더욱 더 섬세한 이 노래의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보컬 역시 명확하게 음미 할 수 있었고
베이스 역시 빵빵한 상태에서 어쿠스틱을 들으니
한층 더 편안하다고 느꼈습니다.
역시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확실히 저음의 매력에
처음으로 매료된 이 느낌은 확실히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기존에 듣던 음악과는 확실히 조금 더 풍부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고
확실히 섬세한 음악과는 더 큰 시너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발라드 장르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지도.. 곡 바이 곡이지만 ㅎㅎ
우웅하고 울리는 베이스가 생각보다 귀에 잘 들어옵니다.
그것 말고는 사실 단점을 꼽을 수 없네요.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정말 좋았던건
영화보기엔 딱 제격이라는겁니다.
영화관에서 듣던 사운드와 나름 비슷한 인상이었습니다.
확실히 음향의 베이스가 풍부하니 몰입이 잘 되더군요.
저음 베이스가 탄탄하니 올라운더로 사용하기에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17만원 치곤 저렴하다고 느꼈을 정도니까요!
확실히 모든 면에서 알맞은 균형을 보유한 제품으로써
가성비론 확실히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