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IP010-A & IP010-X Pro 알리 완전무선 블루투스
게시물ID : sound_3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타리13
추천 : 3
조회수 : 24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4/12 07:41:45
가격이 3만원을 넘지 않는 두 모델입니다.
IP010-A 는 한때 대란 수준이 벌어져서 
알리 후기에 한글로 된 사용평이 더 많았었죠.
저는 IP010-A 를 먼저 구입했고 금번에 
X Pro 이 나왔다고 해서 추가 구매를 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괜찮은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
께 참고 되시라고 리뷰를 올려봅니다.

사진에서 충전 크래들이 큰 쪽이 X Pro 입니다.

이어버즈는 칩셋만 변경 되었고 외형은 동일합니다.
충전 크래들도 서로 호환이 됩니다.

음질이야 가격대를 생각하면 둘 다 들어줄만 합니다.
IP010-A 보다 X Pro 쪽이 좀 더 섬세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IP010-A 가 있음에도 굳이 X Pro 를 다시 구입한 
이유는 전 모델인 A 가 가진 큰 단점 때문인데
A 모델은 연결 후 미디어 재생이나 통화가 없는
대기상태가 10분을 넘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상시 대기로 핸즈프리를 쓸 수 없다는
얘기죠.

X Pro 는 이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배터리가 다 될 때까지 무한 대기가 가능합니다.

두 모델 다 조용한 곳에서는 통화가 수월한데 주변에
소음이 있으면 상대방이 잘 못 알아듣습니다.
손으로 마이크쪽을 살짝 가려주거나 듀얼 마이크이니
한쪽은 귀에 꽂고 한 쪽은 입쪽에 대고 통화를 하면
대체로 양호하게 해결 가능합니다.

A 모델은 크래들을 이용해 이어버즈를 5회까지
충전 가능합니다.
X Pro 모델은 크래들이 커진 만큼 10회까지 충전
가능합니다. -어디까지나 스펙상-

완충시 이어버즈의 사용 시간 역시 약간 늘었는데
스테레오 사용시 음악재생 기준
A 모델 약 4시간~5시간
X Pro 6시간으로 돼 있습니다.
한쪽식 사용시 2배 가량 길게 사용 가능합니다.

두 모델 모두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지만 멀티 포인트는
X Pro 모델만 가능합니다.

참고로 멀티 페어링은 2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등록이
가능한 것을 말하고 멀티 포인트는 동시에 연결해서
통화나 미디어가 재생 되는 디바이스쪽을 자동으로
선택해 들려 주는 기능을 말 합니다.

두 모델 다 생활방수를 지원하는데 A모델은 분무되는
물을 견디는 정도, X Pro 모델은 흐르는 땀과 약간의
비까지 견디는 방수 레벨입니다.

크래들의 배터리 잔량 인디케이터도 다릅니다.
A 모델은 LED 가 한 개로, 깜빡이는 회수로 잔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1번 ~ 3번까지 25%, 50%, 75%, 깜빡이지 않고
켜져있는 점등 상태는 완충을 의미합니다.

이와 다르게 X Pro 는 LED 가 네 개로
직관적으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LED 는 크래들을 충전중일 때 (상시),
이어버즈 (유닛) 의 충전이 시작될 때 (1회) 
또 주기적으로 표시 됩니다.

두 모델 모두 BT Ver 5.0 으로 스마트폰 화면상에
유닛의 배터리 잔량이 표시됩니다.
연결 거리나 안정성도 꽤 좋은 편입니다.

버튼은 좌/우 하나씩으로
한 번 클릭시 재생 (통화 수락), 두 번 다음 곡,
세 번 이전 곡으로 작동하며
길게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나 삼성 빅스비,
LG Q보이스등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시리가 되겠죠.

버튼으로 볼륨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아쉽지만
TWS 형태의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체로
그렇습니다. (고가 제품 제외)

기본적으로 디바이스에 페어링을 하면 스테레오 연결과
왼쪽 모노 연결을 선택해 사용 가능합니다. 여기에 오른쪽
유닛을 따로 페이링 해 두면 좌/우 구분 없이 유닛을
하나씩 모노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크래들이 이용해 자동 전원 종료와 연결을 지원하는데
유닛을 크래들에서 꺼낼 때가 아니라 크래들의 뚜껑을
열면 전원이 켜지고 닫으면 꺼지는 방식입니다.
연결 속도는 꽤나 빠른데 X Pro 쪽이 약간 더 빠릅니다.
A 모델은 귀에 꽂으면 바로 '커넥티드' 가 들리고
X Pro 모델은 꽂았을 때 이미 연결이 돼 있는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영상을 볼 때 씽크 밀림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는
되는데 이 역시 X Pro 쪽이 더 낫습니다.

충전은 type-C 면 좋겠지만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무선 충전 지원 모델이 type-C 를
사용하더군요.

착용감은 좋은 편이고 쉽게 빠지지는 않으나 개인마다
귓바퀴, 굿구멍의 형태라 다르니 꼭 그렇다라고
장담할 순 없습니다.


사용중인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피스넷 프리스틱과
아콘 freebuds N9 이 있는데 두 모델이 IP010 제품들보다
2만원 가량씩 비싸지만 음질은 IP010 쪽이 더 좋습니다.
다만, 통화 품질은 피스넷 프리스틱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거의 통화용 모노 블루투스 수준, 하지만 음질이 
IP010 에 비해 약간 깡통 느낌입니다.

아콘 freebuds N9 은 거의 하루종일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한 어마어마한 배터리 러닝 타임과
넥밴드라는 점, 그리고
스피커 모드를 지원해서 일할 때 사용합니다.


참고로 IP010-A 의 충전 크래들은 알리에서
1만원 미만의 가격에 팔립니다.
첫 거래 쿠폰등 먹이면 4천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해요. x pro 와 호환이 되니 보조용으로
추가 구입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격은 수시로 변동이 있지만 거의 3만원 미만입니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품질이면 요즘 말로 '혜자' 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단, 알리든 국내 쇼핑몰이들
해외 배송이라 2주 정도 배송 기간이 걸립니다.



가격 차이도 크지 않은 이상 지금 시점에서는 무조건
IP010-X Pro 구입이 유리합니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니까요. 필요시에
추가 크래들만 A 모델 걸로 구입하면 됩니다.



이상 저렴하면서 쓸만한 TWS (완전 무선) 이어폰을 
찾으시는 분께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 본
'갑자기 생각나서 갈겨 쓰는'  리뷰였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