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바르셀로나 오픈 남자단식(ATP)

정현 대 라파엘 나달 8강전 독점 위성 생중계

▶ 한국 테니스의 희만 정현, 세계랭킹 20위 꺾고 첫 8강 진출

▶ 세계 5위 라파엘 나달과 정면 승부, 오늘밤 11시 독점 생중계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과 클레이코트 황제 나달의 맞대결을 TV 생중계로 만나본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오늘밤 밤 11시, 2017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이하 2017 ATP 월드 투어) 500 시리즈 ‘바르셀로나 오픈’ 남자단식 정현(대한민국, 랭킹 94위) 대 라파엘 나달(스페인, 랭킹 5위)의 8강전을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정현은 28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테니스 신성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랭킹 21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이 ATP 월드 투어 500 시리즈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국내 테니스 팬들도 안방에서 정현의 경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스카이스포츠 유진선 테니스 해설위원은 “정현선수가 시즌 초반 슬럼프를 이겨내고 바르셀로나 오픈 8강까지 진출한 것은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특히 나달 같은 대선수와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오늘 한 경기가 정현이 세계 50위권, 10위권 선수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28일(금) 밤 11시 바르셀로나 오픈 정현 8강전 생중계를 시작으로 29일(토) 밤 10시 50분에 대회 준결승전 두 경기, 30일(일) 밤 11시에 결승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정현 대 나달의 8강전 중계 해설은 유진선 해설위원, 박찬 캐스터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