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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9연속 우승으로 134연승…‘괴물 유도선수’ 테디 리네르
게시물ID : sports_102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3 18: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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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르는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 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전에서 다비드 모우라(브라질)를 한판으로 꺾었다. 리네르는 2009년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세계 대회에서 9년 연속으로 정상에 섰다. 외신들은 “남녀 유도를 통틀어 세계대회 9회 연속 우승은 리네르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리네르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9년 동안 이어진 세계선수권 7회, 올림픽 2회(2012년 런던·2016년 리우)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유도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해에는 열리지 않기 때문에 올림픽을 세계선수권과 동일하게 간주한다. 리네르는 시상대에 올라 아홉개 손가락을 펴서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유도 전문 매체 유도인사이드는 “리네르보다 더 무거운 선수들이 리네르를 꺾겠다고 달려들었지만 실제로 그를 꺾는 선수는 없다”며 “리네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유도 선수”라고 전했다.

리네르는 카리브 해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인 과들루프에서 태어났다. 리네르는 출생 직후 프랑스 파리로 이사해 축구, 테니스, 농구, 수영, 유도 등 다양한 종목을 배웠다. CNN은 “리네르가 팀 스포츠를 하면서 패하는 것을 참지 못했다”며 “개인 스포츠인 데다 싸우고 싶어 하는 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도가 자신에게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유도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는 2007년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도 역사상 최연소(18세 5개월) 세계챔피언이 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리네르는 최근 UFC 등 격투기계로부터 계속 영입제의를 받고 있지만 2022년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를 이루고 싶다는 뜻을 여러 번 밝혀왔다. 리네르는 “내 최종 목표는 너무 아름다운 스포츠인 유도가 세계 5대 스포츠에 포함돼 TV로 매일 유도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44&aid=0000510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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