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심관련 나의 생각
게시물ID : sports_49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일아침
추천 : 3/4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09 10:42:26
안타깝죠... 정말 열정으로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이런 상황이란.. 후...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결론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우선 재경기는 안된다.
   - 9회 동점이 되는 중요한 순간이었던 것은 맞습니다.
   - 하지만 야구에서 9이닝 중 중요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회 작은 오심 하나가 경기하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 어떤 오심은 개인의 선수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 이런걸 전부 되돌리다 보면... 세상에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스포츠는 하나도 없을 겁니다.

2. 징계는 좀 무겁게 하자.
   -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오심의 여파는 쉽게 생각할 수 없을만큼 중요하니
   - 징계를 좀 무겁게 해서 재발 방지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지금의 징계수위는 선수와 팬들에게만 피해가 너무 편중된다....

3. 심판 수준을 높이자
   - fifa a매치 주심정도 되면 한경기 수당이 천만원은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그만큼의 기량과 책임, 높은 수준이 요구되는 것이고, 페이에 반영되는 것이죠.
   - 국내 k리그 주심도 한경기 8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이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kbo에서 심판 페이를 얼마나 주는지는 몰라도... 줄돈은 주고, 경쟁도 하게 하고, 
     그러면 자연히 수준도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 패넌트레이스 1년 내내 오심판정으로 팬들도 너무너무 짜증나는 순간이 많네요.

4. 번외
   - 환화벤치에서 항의할때 엘팬이 고함지르는거... 
     조금 챙피하더군요. 우리나라 관중의식이 아직 멀었구나 싶어서요.
   - 하지만, 엘지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며 퇴장하는 것은 그리 나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부분에 논란이 예상되지만 간단히 두가지만 적어보면

      1) 삼진당한선수가 덕아웃 들어가며 투수를 노려보는 모습.. 아주 흔합니다.
         왜냐? 프로선수정도 기량되면 멘탈로 승부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다음에 두고보자'라는 각오로 일부러라도 그럽니다. 고개 숙이고 들어오면
         다음타석에 영향이 있기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가르치거든요.
         어제 상황에서 엘지선수들이 미안한 마음에 위축된 모습으로 퇴장하면 다음경기에 
         백프로 지장있습니다. 
      2) 월드컵경기에서 1점차로 이기고 있는데 종료직전 수비수의 핸드링을 심판이 못보고
         경기가 종료되면... 그 수비수랑 그 팀은 승리 세레모니 안하고, 수비수가 미안하다고
         상대팀에게 그자리에서 이야기 할까요? 절대 안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멘탈때문에라도...

    - 좀더 프로의식이 있다면,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뒤에 상대팀을 배려하는 공식입장 발표
      같은 것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엘지는 꼭 그렇게 해야 하구요.

글이 길었네요...
여기까지 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