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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태릉훈련시간은 부족한가 봅니다.
게시물ID : sports_56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노르말
추천 : 12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6 19:50:45

 

국내훈련환경....참....속상하다!!!!!.......... 현실적인 대안도 없고....ㅠ.ㅠ

(종현 코치님 전화인터뷰 중.. )


▶ 최 - 귀국인터뷰에서.. 다음 시즌도 국내에서 준비를 하겠다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훈련할 환경이 좀 좋아졌나요?

▶ 류 - 뭐 예전에 비하면 빙상연맹측에서 주시는 대표시간이 확보가 좀 원활히 되는 편이긴 하지만..
아직도 그..태릉에 있는 빙상장에서 아이스하키도 하고 쇼트트랙도 같이 하다보니까..
시간이 좀 원활하지 못한 것이 있구요..
조금은 원하는 시간을 제대로 다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최 - 그럼 김연아선수는 훈련시간으로 원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데
실제로 링크에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은 어느정도 됩니까?

▶ 류 - 지금 대표선수 시간이 한 4시간 정도 있는데요..
한꺼번에 붙여서 4시간을 연습하기는 좀 힘들지 않겠습니까?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고 또 운동을 하고 해야하는데..
남자아이스하키나 여자아이스하키나 이쪽에 와서 다 연습을 하다 보니까..
쉬었다가 운동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안되고 있어요.
1시간30분 타고 30~40분 쉬었다가 1시간 30분 타고 이렇게 연습을 하고 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좀 1시간30분짜리를 3번정도 타는게 낫지 않는가 판단을 하고 있어요.

▶ 최 - 그럼 실질적으로 링크에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은 좀 부족하다..라고 봐야지 되겠군요?
▶ 류 - 네 그렇습니다.

▶ 최 - 그럼.. 현재 4시간정도 국가대표에게 주어지는 시간 이외의 시간은 또 어떤 훈련이나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죠?

▶ 류 -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지상운동을 .. 월드 나가기전에는 지상훈련을 대체로 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스케이트장 안에서 안무를 하는 것과 스케이트장 밖에서 안무 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또 새시즌을 맞이해서 새로운 작품을 짜고 그걸 몸에 붙여야 되기 때문에 그런 시간들이 좀 필요하지 않나..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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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참 답답합니다.

벤쿠버에서 금따오고,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큰 도움주고, 소치 티켓도 3장이나 따오고, 소치에서 금따오는건 당연시하고 있고...

툭하면 하는말이 연아다음이 없다고 그러는데 이런환경에서 연아가 나오건 연아니까 가능했던거지

세계챔피언도 이렇게 어렵게 훈련하는데 이런환경에서 제2의 연아 비스무리한거라도 나올수 있을까요.

얼마전 연아가 인터뷰에서 "제 연습은 양보다는 질"이라고 했는데, 이게 선택이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었던거였군요.

연아이후 조금이라도 훈련환경이 나아졌으면 했는데 별로 달라진것도 없고.

우리나라선수들 빙상종목에서 계속해서 좋은성과 얻고 있는데 조금만 지원을 늘려서

나눠쓸 수 있는 링크장 하나라도 더 지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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