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랑 러시아가 주도해서 벌인 순위조작인데 ISU에 확인해달라고 하면 당연히 아니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IOC에 요청해서 감사에 들어가게 해야지 이건 뭔 경우인지?

 

 

 

 

국내 여론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면 협회 아작나니까 뭔가는 해야겠고

 

IOC에 정식으로 제소하면 진상 밝혀지는 것 때문에 문제 커져서 이미 경고먹은 피겨 퇴출 -> ISU에 찍혀서 앞으로 자기들 먹고살기 힘들어지니까 그냥 확인요청 하는걸로 형식만 때우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거기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김연아 개인이 은퇴 후 다시 출전한 목적이 올림픽 2연패도 있지만 평창 올림픽과 후배들을 위해 출전한 것이라는 걸 알기 떄문에

 

 

제소해서 문제가 커지면 피겨 종목 퇴출과 ISU와 극단적인 반발이 예상되므로 그것은 김연아 선수의 목적과 반대된다. 그러니 괜히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쉬쉬 넘어가는게 자기들 밥벌이에도 더 좋다 라는 의도인 듯 합니다.

 

 

좋은 의도로 다시 출전한 김연아 선수한테 참 희생을 강요하는듯

 

 

 

아마 협회 쪽에서도 김연아 선수나 관계자한테 말하지 않았을까? '이거 터트리면 피겨 퇴출 + 후배들 길 막힘. 그러니 그냥 넘어가자' 이런 식으로

 

그리고 뭐 IOC위원이나 빙상 관련 쪽으로 진로 잡으면 밀어줄게 라고 되도않는 헛소리도 했을 것 같고.

 

어차피 김연아 개인이 IOC나 빙상 관련 일 하려고 하면 거기에 숟가락 올리고 빨대 꼽으면 꼽았지 도움 될 일은 하지도 못하고 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조금 더 소설을 써보자면 정부에서도 러시아가 뒷돈 엄청 써가면서 푸틴 정권 업적 만드려고 올림픽 유치하고 뒤에서 여러가지 일 많이 했는데

 

이거 더 커지면 러시아 내부에서 들고 일어날 것 같고 외교에 문제 생기니까 김연아 개인한테 대놓고 말은 못하고 협회에 '적당히 묻어라' 이런 식으로 명령했을지도 모르는데 이건 좀 너무 극단적인 소설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