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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에서 심판을 본 손연재 코치에 대해서.
게시물ID : sports_91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테
추천 : 17
조회수 : 10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04 15:30:51
 

손연재코치는 2013년 일어난 리듬체조 심판 시험에 대해서 부정이 확실한 심판으로 고발 된 적이 있습니다.
하단에 사건 설명이 있고 너무 길면 맨 아래 요약글 보시면 됩니다.
 
 
 
 
2012년 말-
 
부쿠레슈티, 모스크바, 알라칸테에서 있었던 심판 시험( 런던올림픽 이후 2016리우까지 국제심판 레벨 측정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 일부 참가 심판들의 부정행위가 포착되고  FIG차원의 대대적인 조사가 이루어짐

2013년 상반기 -
 
최초 관련자로 제기된 56명의 심판중에서 아래 16명 심판은 FIG 조사 결과 확실하게 부정에 연루되었다는 중간 결론
하지만  FIG 징계위원회는  확실한 물증이 나오지 않았서 이들 16명을 징계할 수 없다고 발표함
브루노 그란디  FIG 회장이  아래 16명 심판 만큼은  심판시험 부정 관련한 확실한 물증이 없어서 징계도 불가능하다는 
징계 위원회의 결정에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고 거부권행사,  항소재판소에 다시 이들 16인 심판의 부정가담과 징계에 대해 항소 제기
                   
16명 심판 명단
 빅토리아 아니키나, 엘레나 애레이, 나탈리아 고르불리나, 나탈리아 라스친스카야,
 엘레나 니표도바(손연재 코치이며 현재 대한민국 명예 코치, 베라 샤탈린 ( 이상 러시아 6인)
이리나 베렉 (헝가리) , 나탈리아 불라노바 (아제르바이잔), 모니카 구즈만 ( 멕시코),
 나탈리아 메르쿠모바 (카자흐스탄), 타치야나 미차코바 (스웨덴), 크루미 오카 (일본),
 엘라 사모팔로프 (이스라엘) ,에반젤리아 트리고미치 (사이프러스), 피라 보로노프 (이스라엘), 잉 시에 (중국) 

2013년 7월 -
 
시즈코프스카 전 기술위원장  제명, 전 기술위원장으로 누릴수 있는 모든 권리 박탈 당함
6명의 전직이자 현직인 기술위원들이 2014년까지 자격 정지
오답까지 똑같이 써있고 시험지 종이 자체가 사라지는 총체적인 부정시험 결과는 조작되었다
기술위원회가 위에서 말한 16명 심판들에게 의도적으로 답안지를 노출시킨 정황의 가능성이 아주 높은 증거가 나오기도 함


 
2013년 7월 20일 -
 
부정이 적발된 2012년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국제심판 선발 재시험이 다시 치뤄지는 초유의 사태
 
 
2013년 8월 15일 -
 
 FIG가 항소한 위의 16인 심판 징계에 대해서  "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 로 기각됨

2013년 8월 21일 -
 
 위의 16명과 +동조자 들이 오히려  FIG를 비난하는 항의 서한과 서명까지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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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증거가 없어서 위 16명 심판들이 무죄라는 항소 재판소의 판결이
얼마나 어이없는 결론인지는 헝가리 기사와 뉴욕타임즈 기사에 언급된 증거나 증언들만 봐도 알수 있음

<헝가리 Gergely 기자의 기사에 언급된 정황>  발췌 "내글삭제그만"횽의 번역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onyeonjae&no=42422&page=2&search_pos=-46847&s_type=search_all&s_keyword=

실수 조차도 카피되었습니다.
즉 부쿠레슈티에서는 14개중 13개는 전문가 수준일 만큼 동일합니다. 그 14개의 점수는 서로 서로 동일합니다.
그렇게 점수가 일치하는 것은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 후 열렸던 시합의 결과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징계 위원회가 요약한 바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세계 선수권이나 기타 다른 시합에서, 세계 최고의 심판 조차도
약간의 편차가 있을 수 있기는 하지만, 그들 서로간 결과가 똑같을 수는 없다”
(즉 시험 결과로 보았을때 치팅이 확실시 된다)
 
무엇보다도, 원래의 시험지가 이상스럽게도 사라졌습니다, 혹은 아마도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그것을 가져 갔을 수도 있을겁니다. 
마리아 시즈코브스카는 징계 위원회에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답안지가 사라진것은 명백하게도 유감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아무도 왜 그렇게 되었는 지는 모른다”
 
모스크바와 앨리칸트 시험에 대한 조사는 좀 더 많은 부정 혐의 사실을 보여 주었고 원래의 시험지는 FIG에 의해 압수되었습니다. 
그 시험지들은 결과가 고의적으로 조작되었음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앨리칸트에서는, 12개의 시험지와 18개의 점수가 “평가”를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력되었던 것들 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64개의 시험지에서는 점수가 변경된 것이 밝혀졌는데, 이 결과 총 257개의 점수가 변경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어떤 한 사례에서는 점수 변경이 “다른 필체를 가진” 어떤 사람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확실하게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모스크바의 경우에는 33개의 시험지에서 점수 변경이 있었으며, 총 114점이 조작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또 다른 사례를 보자면, 점수가 시험을 친 심판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 의해 변경되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공판단계에서 TC위원인 마리아 귀노바 역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수행단계(실시)에서는 항상 (개인간의)차이가 있었거든요."
 
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심판들에 의해, 통계학적으로 점수의 부적절함이 지적되었고 FIG에 보고되었습니다.
그러한 점수 통계는 다음 두가지 경우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의적인 유출이 있었거나 혹은 점수가 고의적으로 조작되었을 경우.

그란디 FIG 회장은 이것에 관해 Süddeutsche에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너는 내 친구야, 그러니까 내가 답을 알려 줄께.  그리고, 친구의 친구도 친구일 수 있지...이렇게 계속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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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메리 필론 기자의 기사 중 위와 관련된 내용> 

http://www.nytimes.com/2013/07/17/sports/olympics/judges-of-a-graceful-sport-caught-in-a-clumsy-cheating-scandal.html?pagewanted=1&ref=sports

부크레슈티 시험에서 오답까지 똑같은 베끼기 답안지 나옴. 모스크바 시험지에서는 114개의 답안이 바뀌었고, 알리칸테에서는 257개나 바뀜(실제 답안지와  컴퓨터에 입력된 결과가 바뀌게 조작되었음)
 
시험 답안지 자체가  치팅의 명백한 증거였다 - 세련되지 못하게 뻔히 보이는 점수폭등, 뻔뻔한 카피, 설명되지 않게 주어진 보너스 점수 등등
 
어떤 시험지는 한명 이상의 사람이  관여했다고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 최소한 2명의 다른 스타일의 필적으로 쓰여진 시험지도 있었다고 FIG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 심판 시험에 참가한 일부 시험지에서 하나의 시험지에 2명 이상의 다른 사람 필체로 답안지를 쓴 것도 있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사실)

The documents showed that in Bucharest, Romania, test takers clearly copied answers from one anothers’ papers, including the mistakes. In Moscow, 114 answers were changed on dozens of tests; in Alicante, Spain, 257 answers were changed.
The exam sheets themselves served as evidence of the suspected cheating — crude markups, blatant copying, unexplained bonus points — that proved as clumsy as a botched rhythmic routine.
One test clearly had been touched by more than one person — it was filled with at least two different handwriting styles, the report said. The documents provided no evidence that the suspected cheating had affected any results in athletic com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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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13년 리듬체조 심판자격 시험에서 비리 사건이 일어남.
이때 부정이 확실하다고 판단된 심판에 손연재 코치가 포함되어있었음.
증거가 거의 확실했지만 FIG에서 혐의없다고 무시해버림.
비리 사건으로 직위해제되었다가 탄원서명으로 복귀되었다고 함.
이 일로 인해 리듬체조 심판위원장 시즈코프스카가 퇴출당했을정도의 큰 사건.
 
 
 
 
 
크기변환_제목 없음.png
 출처 : http://blogbox.9k.co.kr/c/57088
 
 
 저 당시의 시험에 우리나라 심판이 만점으로 3명 합격했는데,
 3명에 세계선수권에 심판을 봐서 논란이 되었던 한국 코치, 서혜정, 김지영이 포함되어있음.
 시험이 무료처리되면서 재시험을 수행하게되어 일부는 자격을 유지했지만 일부는 2급으로 강등당함. 
 여기서 서혜정은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포옹한 심판이기도함
 
 
 저 비리사건과 연관된 심판들이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심판을 봤다니 좀 신기함.
 
 
 
 

 
 데리우기나가 심판 정지된 인물이라고 전문가로 볼 수 없다고 까는데,
 그렇게 치면 손연재코치도 전문가라고 볼 수 없는 인물임.
 탄원서명으로 인해 직위해제가 풀리긴 했으나, 둘의 차이는 [비리를 저질렀을때 묻어줄 세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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