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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요즘 메이저리그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게시물ID : sports_9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암바시술소
추천 : 1
조회수 : 10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3/25 14:58:07
사실 저도 메이저리그에 그닥 관심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간지나 스포츠뉴스에서 박찬호, 김병현, 백차승선수 기사가 나오면 그것만 쳐다볼 뿐이죠.
확실히 예전에 새벽잠 설치면서 관심을 갖던 때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학생이었을 때와 직장을 다니는 지금과 물론 마음적 여유 자체가 달라졌지만 저,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에게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은 아마도 박찬호선수의 흥망성쇠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박찬호선수...
운동선수로는 차범근선수와 유일하게 저의 존경을 받는 선수로서 은퇴를 바라볼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희망을 잃지않고, 오늘도 온 힘을 다해 공을 뿌리는 선수입니다.

IMF로 온국민이 깊은 시름에 잠겨있을 때, 좋은 소식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래도 찾을 수 없던 그 때,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하며 우리에게 큰 힘을 안겨줬던 박찬호선수.
새벽잠을 설치며,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우리는 박찬호를 통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야구가 우리의 배를 채워주지는 않지만, 박찬호선수는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이제, 박찬호선수의 나이가 한국나이로 36세입니다.
체력과 힘이 부치지만, 오늘도 박찬호선수는 꿈을 잃지 않습니다.
구단에서 홀대를 받으며, 언론의 견제를 받으면서도 박찬호선수는 여전히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선수입니다.
자신의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당연히 국가가 우선이라고 대표팀으로 달려오는 훌륭한 심성을 가진 선수입니다.

지금은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치고도 중간계투로 밀릴 위기에 있지만, 박찬호선수의 집념이, 그리고 국민들의 성원이 박찬호선수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불태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선발투수든, 중간계투이든, 박찬호선수는 우리에게 영원한 에이스입니다.

자, 지금 달려갑시다.
박찬호선수가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먼 타지에서 우리의 성원을 박찬호선수가 알게 되면, 충분히 박선수에게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박찬호선수 홈페이지
http://www.chanhopark61.com/chp/

다시 박찬호선수가 이렇게 웃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N2006361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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