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은 잘모르시겠지만 이번 석가탄신일에 이왕표 선생님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유명단체 noah에서 많은 용변 선수들이 은퇴를 기리기 위해 많이 참전을 했죠..

이 흥행중 가장 하이라이트인 조경호&김민호 vs 마루후지&기타미야 미츠히로 의 태그팀 경기가 이번 흥행 경기중 가장 좋은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조경호 선수는 20대 초반 시절부터 자비로 호주 AWF에 아무 인맥도 없이 찾아가 프로로 데뷔까지 하였고 그후 미국의 치카라 라는 단체에서

현재 WWE에 소속된 안토니오 세자로에게 코칭까지 받은후 일본의 유명단체 ZERO1에서 100경기 가량 뛰었던 선수 입니다.

저는 사실 한국에 20대 프로 레슬러들은 없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를 직접 관람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저런 선수들이

있었다니... 경기 후 마이크 잡고 인터뷰 하는데 눈물이 좀 났습니다 

비록 프로레슬링 인기가 비인기 종목이고 스포츠로 인정도 받지 못하는 서브컬쳐로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상태이지만

이정도의 실력과 이미지를 가진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면 다시 한번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살아나리라 믿습니다.

조경호, 김민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당신들이 있어서 아직 한국 프로 레슬링은 죽지 않고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추천이 많이 되서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p.s 조경호 선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이 인터뷰 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서 링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