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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스포함량] 이미 그 분은 룰을 이해하지 못했다.
게시물ID : star_205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소
추천 : 2
조회수 : 203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2/10 12:04:55
글솜씨도 별로 없고 많이 써본 적도 없지만.. 흠흠ㅋ
 
이미 제목에도 스포 달았듯이 이번 먹이사슬에서 사자역활이였던 남희종씨가 탈락하게 됬습니다.
 
왜 그렇게 됬을까요???
 
다른 분들은 거만함에서 많이들 찾으시는데,
 
제가 보기엔 이미 남희종씨는 룰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사자라는 역활을 받았을 때 제대로된 시뮬을 구상해보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역활에 지나치게 심취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반감을 더 심어주기도 했구요.
(이번 1회차에 생존 했더라도, 오래 생존하기는 어려운 케릭터로 이미지 굳혔죠.)
 
이야기 시작하기에 앞서서
 
혹시 룰이 기억이 안나시는 분들은 동영상을 봐주시기 바랍니다.ㅋ
 
8765432.jpg
 
이런 먹이사슬 구조에 남희종씨의 카드는?
7777.jpg
 
먹이사슬의 정점인 사자를 고르게 됬습니다.
 
단 한 라운드라도 누군가를 먹지 못한다면? 패배를 하게 되는 상황이였죠.
 
자 그럼 왜 남희종씨가 룰을 이해하지 못했냐???
 
1.연맹 결성, 연맹 유지는 이미 남희종씨를 패배하게 만들었다.
 
555.jpg
 
사실 사자라는 카드의 입장에서는 자신과 같은 입장인 포식자들은 본인 생존을 위협하는 적입니다.
 
문제는 리허설(연습)에서 본게임에서의 서로의 카드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팀을 결성해버렸다는 점!
 
자신이 생존하려면 게임 분위기를 연맹분위기가 아닌 각자 카드에 맞는 행동을 하게끔 유도해서
 
쥐역활인 임윤선씨를 꼭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어야 했습니다만 
 
연맹분위기는 유지하고 임윤선씨 또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지도 못했죠.
 
또 사실 먹이사슬의 정점이라서 모든게 쉬울듯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가장 생존하기 어려운 동물이였던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언급됬지만,
00000.jpg
 
포식자들이 다 생존하는건 애초에 불가능한 게임.
 
결국 사자가 자신보다 아래인 포식자들을 잡아야 하는데,
 
문제는 연맹이라는 이름하에; 사자, 악어, 독수리가 연맹에 들어와버리게 됬습니다.
 
여기서부터 이미 또 남희종씨는 생존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였습니다.
 
사자라는 카드가 나왔을 때 생존을 위해서라면 남희종씨는 연맹에서 나와야 하는게 맞았죠.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게임은 시작하고 1라운드는 시작합니다.
 
2. 1라운드의 이동, 공격이 패배의 스노우볼을 만들었다.
 
55555.jpg
 
방송에서도 언급되지만 연맹외에도 같은 승리조건을 가진 쥐역활하고 있는 임윤선씨에게
 
숲 -> 들 -> 숲 -> 들로 오라고 합니다. 임윤선씨는 물론 안 갑니다..ㅋㅋ
 
그렇게 남희종씨는 1라운드 숲을 선택합니다.
 
숲에는 포식자인 사자, 하이에나와 피식자인 토끼, 카멜레온 그리고 불가침성역 뱀이 오게 됩니다.
 
사실상 여기서 남희종씨는 연맹을 나가서 독자노선을 택하던지 아니면 연맹원에게 설득을 했어야 했습니다만...;
 
앞서 말했듯이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연맹과 자신의 카드만을 믿고 홍진호씨를 공격합니다.
 
포식자를 죽인건 좋으나 문제는,
009.jpg
 
같은 지역인 들지역 동물은 사슴,하이에나뿐.
 
1라운드에 숲에서 같은 지역동물인 하이에나를 공격함으로써,
 
2라운드에는 본인의 주거지인 들로 이동하고 결국 4라운드때 먹어야 할 사슴을 미리 먹어버렸습니다.
 
어찌됫든 3라운드에 ★무적스킬발동!☆으로 본인이 굶어죽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3라운드에서 연맹원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4라운드에 자신의 필드인 들에 어느누가 갔을까요?
 
뭐 경우의 수를 두고 4라운드 때 연맹원에게 먹이가 되어달라고 설득했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만...
 
어찌됫든 이미 리허설부터 남희종씨는 1회차에 패배를 하게끔 스스로 목을 조이는 결과를 만들게 됬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개인적인 1회차 감상평은, 개인적으로 1회차부터 이렇게 파벌형성이 되지 않고.
 
게임에 따라, 각자의 이득에 따라 움직이면서 배신하는 것도 보고 싶었습니다...ㅋ
 
특히 마지막 데스매치 때 같은 편에게 카드를 줄 때 마지막 교환자가 제대로된 통수를 날렸으면 했지만
 
역시나 시즌1때 시청자들의 평가들이.. 배신하는 사람을 그렇게 좋게 보진 않아서인지;; 나머지 분들 모두
 
착하게 카드를 건네주는 모습에 조금 밍밍한 느낌이였습니다.
(적어도 큰카드 한장 정도는 안 주는 모습을 보였으면 했는데... 아니면 오히려 반대팀에게 준다던가..)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지니어스 보니까, 잘 쓰지도 못하는 글 써보고 싶어서 이렇게 쓰게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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