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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있는게 박봄 쉴드인가요? 여러분이 한번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게시물ID : star_236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9/9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7/01 02:38:39

이 글은 '여아이돌 멤버 마약밀수' 라는 기사에 대한 글입니다.



걸그룹 멤버, 마약류 암페타민 들어오려다 적발…검찰, ‘입건 유예’


저는 오늘 9시경 오유를 통해 이 자극적 사건을 접했습니다.



'암페타민은 필로폰류의 매우 강한 마약류인데, 그걸 친인척의 이름으로 받으려고 했다가 걸렸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대기업간부도 암페타민 받으려다 구속되었는데, 박봄은 미국에서 처방경력이 있어 처벌이 없이 끝났다.

하지만 다른 비슷한 사례는 처벌 받았다. YG 영향력을 발휘해서 무마시킨듯하다'

 

오유에서 본 댓글을 종합하면 대체적으로 이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사와 댓글을 읽으면서 매우 거슬렸습니다. 제 의심을 같이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사건자체에서 확실시되는건 이렇습니다.


1. 사건자체는 4년전의 일

2. 사건은 입건유예로 처분.

3. 오늘(6월30일) 갑자기 재부각 되어 기사 발생.



전 입건유예 된 4년전의 일이 오늘 뜬금없이 터졌다는게, 매우 거슬렸어요.

 

그 부분을 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마약류는 YG YG할애비던 못덮습니다박지만껀도 못덮었다는거근데 YG 무슨 수로? 얘네가 언제부터 갑이였답니까


2.이 사건 자체가 4년전 사건이고, 입건유예로 마무리 되었는데 한참되었는데 다시 터졌다는 점.


3.그러니까 검찰에서는 조사를 했을것이고, 당연히 마약검사도 했을거고, 그랬는데 혐의가 없었는데도 다시 이런다?


이게 걸렸습니다.






-무슨 약이였을까? 처방받은 약이였다면서 왜 '암페타민'이라고 쓰는걸까?


K-1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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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상반된 의견입니다.

암페타민은 필로폰이 아닙니다. 메스암페타민이 필로폰입니다.

기사는 재인용된겁니다

필로폰, 히로뽕, 크리스탈등도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성분은 암페타민이죠.

 

그럼 박봄씨가 암페타민을 밀수했을까요?

근데 사실 박봄씨가 마약제조장인이 아닌이상 암페타민을  들여오진 않았을겁니다.

 

왜냐면 사실 암페타민은 약의 명칭이 아니라 성분명이거든요.

암페타민은 단지 집중력 향상 전두엽 자극에 도움이 되는 아세틸콜린에스터라아제 재흡수 억제제의 전단계입니다.

지금은 단독 약품으로 쓰이진않습니다.

대부분유도체로 개발하여 프로작, 자낙스나 알프라졸람등 개선된 항우울증 치료제로 대체되어왔습니다.

 

그리고 기사에서 '미국에서 처방경력이 있어' 라는부분이 있는데, 저는 그래서 약이 '아데랄'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기소 안되고 그냥 끝났다는걸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데랄(Adderall) 이라고 ADHD 치료용 약입니다. 식욕감소, 집중력증가 뭐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엔 암페타민성분때문에 처방금지되어있구요)

미국에서는 아주 쉽게 처방 받을 있습니다.ADHD 없는 일반 학생들도 시험 기간이나 레포트 사용하기도 합니다. )

한국에서는  리탈린만 처방 가능합니다. 미국에서는 아데랄과 리탈린 두가지로 처방해주고요. 

 

그럼 왜 기사는 '암페타민'으로 썼을까요? 그래야 히로뽕이랑 비슷해보이잖아요.

맨처음엔 '필로폰류'라고 하다가 고소당할거 같으니 바꾼듯싶습니다. 

집중력강화약 혹은 식욕감소제라고 하면 기사가 안되잖아요.

 

 

 

(미국인 대기업간부 마약밀반 혐의로 구속)

http://www.ytn.co.kr/_ln/0103_20100905220847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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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시기인데 같은사건은 아닐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암페타민 10그램이 뭐냐에 따라 다르니까요.

근데 한국에서는 아무렇게나 그냥 암페타민으로 표시하니까 오류가 생깁니다.

같은 암페타민이라도 필로폰과 거의 유사한 것이 있는 반면, 한참 동떨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에서는10"gram"이라고 나오는데, 아데랄은 애초에 이런 단위로 표시할 리가 없습니다.

아데랄에는dextroamphetamine이 30mg씩 들어있는데, 10gram은 떨어지지도 않는 숫자고, 그 정도의 양(333정)을 수입할 리가없거든요. 그러니 저 대기업 미국인이 가져오려던 약은 아데랄이 아닐가능성이 큽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저 미국인은 암페타민으로 소환당해서 마약검사를 했는데 마리화나성분이 나와서 걸렸다는 카더라가 있네요) 


 

K-7.png

갯수만 말씀드리면

 

국내 대학병원에서도한번에

향정신성의약품 1종류만 80알은 충분히 받습니다. 일반적인 갯수예요. 

그리고 위에 적었듯, 삼성전자직원의 암페타민10그램은 또 다른 수치일수 있습니다.

글을 쭉 읽어오셨다면 기자들도 잘 모르고 대충적은게 보이시리라 믿습니다. 


향정신성의약품들은 보통매일 꾸준히 먹는약이라.

2~3일 먹고 끝나는약이 아니거든요. 갯수에 한해서는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직은 밝혀진바가 적고, 연예인이라고 죄를 가중시킬순 없습니다. 


공식성명도 내놓은게 없는데,  이미 대상이 된 연예인은 자기의 병력이 알려졌고 지금은 마약사범이 거의 확정된 분위깁니다. 


(제 추측이라면 아마 무고를 주장할겁니다. 자숙하는건 너무 억울하지않습니까)  



나중에 아닌걸로 밝혀져봤자 돌이킬수 없습니다. 그런식으로 몰아가는건 폭력입니다. 

 

YG가 영향력을 발휘해서 문제를 덮었다고 하는데 연예인이 아녔다면 절대 이렇게 흘러가진 않았겠지요.


4년전 일로 끝난는데 말이죠. 오히려 연예인이라 커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측을 바탕으로 미국인 신분으로 처방받은약을 가져오려다가 곤혹을 치른일은


불법일지언정 비윤리적이라고 생각되진않습니다.  둘은 같은게 아닙니다. 


얼마정도의 비윤리라 생각하느냐는 개인의 가치판단에 따른것이겠구요.


이런 얘기를 하면 너 정직원이냐며 팬쉴드라며 하는데, 둘다 아니고, 전 단지 신중해지자.


당신이 아는게 진실이 아닐수도 있단 의심을 가져보자는겁니다.



벌써부터 안주삼아 기발한 놀림을 만들어 조롱하며 ㅋㅋ 거리는데,  그동안 한두명 죽은거 아니잖습니까.   


기사가 화제가 되었으니, 성명이던 조사던 나오겠죠. 그걸 보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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