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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주먹밥 만들고 소풍가는 처자.jpg (약스압)
게시물ID : star_237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하형이다
추천 : 18
조회수 : 1450회
댓글수 : 79개
등록시간 : 2014/07/06 15:27:49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5uHL1

레인보우 - 너뿐이라고



자!

오늘은 쑥이표 하트주먹밥을 만들거예요~

SNS에 보내주신 의견들을 수렴하여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로 준비해봤습니다아~

(스압주의...)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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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를 제외한 마트에서 산 재료들입니당~

김밥용김도 보이구요~ 통조림햄, 양파, 당근,파프리카, 현미밥, 쿠키커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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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아주 기특한 식품이랍니다~

내사랑 현미바압~

 

아참! 오늘 요리에는 찬밥이 더 유용하기 때문에

전 이렇게 우선 밥을 퍼서 꺼내놓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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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도마에요!

(요리 열심히 하라고 팬분들께서 보내주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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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적으로 음식의 종류마다 골라서 사용 할 수 있어요~

 

가끔, 음식 썰 때 모든 음식에서 마늘향 나는...
그럴 때 있잖아요 ㅋㅋㅋ (마늘이 생선이되는 날엔..)

그걸 방지해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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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먼저 시작해볼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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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흙당근을 구매했기 때문에 흙을 흐르는 물에 닦아내준 뒤

요렇게 감자 깎는 칼로 쓱쓱~

반만 사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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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소개된 재료를 보고 눈치채셨겠지만,

틀을 사용하여 밥의 모양을 만들 계획이기 때문에

내용물 또한 밥알갱이처럼 잘게 썰어주어야

깔끔하게 예쁜 모양이 나온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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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어슷썰기로 당근 단면을 자르고 채를 썰어주신 다음

이렇게 칼 끝부분을 눌러주시고

손잡이를 위아래로 다지듯 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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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빠르고 잘게 채소를 써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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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겉껍질을 벗기고

요렇게 싹둑 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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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초록 파프리카에요!

 

예쁜 노랑 빨간색도 있지만

다른 재료들과 비교했을 때 

당근색과 비슷한 색보다는 

현재 없는 초록색을 넣는게

좀 더 알록달록한 느낌을 내주므로

초록색을 선택!

같은 색이 많은 것 보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느낌이 들겠죠오?

 

파프리카는 씨와 꼭지 뚜껑을 제거해주세요~

파프리카도 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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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나 오마나

집중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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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을 이렇게 측량하진 않지만

감으로 넣는 저로써는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요렇게 숟가락으로라도 보여드릴게요~

 

양파는 두큰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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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도 두큰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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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파프리카는

두큰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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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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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기류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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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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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크기를 보아하니

손바닥 만한 틀이 좋곗어요!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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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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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을 횡단으로 잘라야 큰 면적이 나오네요~

그리고 틀 깊이에 맞게 햄을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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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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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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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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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윽~

별!!!!!!!!!!!!!!!!!

?

 

뭔가 잘못된 것 같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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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틀을 짜고 남은 햄들!!!!!!!!!!!!!

안익은 거 괜히 본능적으로 입으로 넣지 마시고!!

요렇게 잘게 썰어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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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을 사용할 차례가 되었군요!

저는 설거지 하기 편한

손잡이 분리형 후라이팬을 사용할겁니다요~

기름때도 잘 안끼고 한번에 돌려닦기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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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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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

저 이제

벨브 엽니다!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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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약불을 이용해서(한번에 쌘불로 하면 겉만 금방 타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 위에

예쁘게 모양낸 햄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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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익고 있네요~

익었는지 안익었는지는

다들 귀신처럼 잘 아실수 있을 거라 믿어요.

냄새가 말해주니까여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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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맛나게 익은 햄들은

키친타올 위로 올려서

기름을 쪼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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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에 함께

아까 잘게 자른 자투리햄들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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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채소를 볶을 건데요~

슬쩍 기름을 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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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부터 달달 볶아주세요.

달달~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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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모든 채소

투입!!!

무브!!! 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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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폭풍 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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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볶아진 채소들에게

소금간을 할 건데요~

저는 허브맛솔트를 넣어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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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렇게 몸에 좋다는 현미밥을 넣겠습니다!

정확히 이 숫가락 양(생각보다 많아요!)

으로 8번 넣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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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섞이면 후추를

후추~후추~하게(?)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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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깨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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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들이 후라이팬에 들어가니

깨방정.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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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 마지막 소금간도 스을쩍 해주세요요!

 

대신 안에 짭쪼롬한 햄을 넣었기때문에

소금간은 많이 하지 않으셔도 돼요!

드셔보시고

살짝 싱겁다면 ok~!

왜냐면 위에 햄도 올라갈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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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틀로 찍어낼 차례네요!

혹시나 밥이 틀에 붙어서 안떨어 질 수 있으니

쏘옥 잘빠질 수 있도록

저는 안쪽 면에 손가락으로 참기름 칠을 슬쩍 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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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안에 밥을 가득~ 아주 가득~ 넣고 꾸우욱~~

손바닥으로 꾸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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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힘을 다해 누른 보람이있네~

야무지게 사이사이 잘 들어갔어요!

기특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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숑~

하트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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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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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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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찍어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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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만들어놓은 구운햄을

하나둘씩

처억~처억~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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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히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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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완성이 다되어가요!

김밥용김을 가위로 길게 쭈욱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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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렇게 하트중앙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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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싸 돌려주면!!!!

완성됩니다!!!!!!

하트는 중앙부분이 위아래가 대칭이 아니기 때문에

요렇게 빗겨나가듯 붙혀주시면 더 잘붙어진답니다!

 

 

이제

완성품을 공개합니다~

두근두근

.

.

.

.

3

.

.

2

.

.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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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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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들고 먹기 좋은

하트주먹밥이 완성 되었습니다!!!

맘에 쏘옥 들어요~~~~

 

아참 별모양 어디갔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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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제 시식용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커터로 자를 때부터

제 입으로 따로 들어올거라 예상했습니다만..

 

 

+

 

아참 그리고!

만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응용해본 또하나의 하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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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잘린 햄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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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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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예쁜 '하트햄밥' 이 완성 되었답니다!

 

 

-

 

 

늘 SNS로 요리하는 사진들을

많아야 4컷 올리기만 하다가

이렇게 자세한 순서를 사진으로 가득 담아내보니

힘들기도했지만

거참....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네요!

(할말 다했어!!!다했다구!!!!)

 

제가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적이 없어서

레시피라고 말하기는 너무 부끄 하지만..

 

제가 만드는 방법들로

직접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실 수 있는

기회와 도움이 되어드렸다면

그것 만으로도 이번 포스팅

그야말로 기분 좋은 성공!! 이랍니다~이힛!

 

 

여러분 옛말에

이런말이있어요..

'일요일엔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자자 그렇다면

주말엔!

이쁨 받는 아들, 딸 되시어요오오오

 

 

 

-

 

 

뿅!




이어서...




이 날 직접 만든 하트주먹밥을 챙겨서

가족들과 화성으로 나들이하러 갔습니당~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고향은 경기도 수원이예요!

수원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자랑스러운 수원화성이 있다는 사실!!

전 어릴 적부터 익히 배워왔다죠~

암요암요~

 

우선 아주 짤막하게 제가 알고 있는 화성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왜냐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지... 정말 단지

바람쐬러 나들이 나간거라 정보가 많이 없을 거예요..

 

자자~

수원화성은 제22대 정조대왕께서

정치적싸움에 휘말려 억울하게 뒤주속에서 생을 마감하신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성심과 왕도정치에 대한 포부를 펼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이 때 도르레와 지렛대 원리로 발명된 다산 정약용선생의 거중기가

화성 건설에 아주 큰 역활을 하게 됩니다.

조선시대 마지막으로 축성된 성으로써

그동안 있었던 전란(임진왜란,병자호란 등)을

겪으면서 알게 된 취약점들을

실학자들이 보완해내 적군의 침투를 어렵게 했다고 합니다.

 

음~음~

우선 이 정도만 알아두자구요!

 

 

그럼 이제

나들이 가볼까요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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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났네 신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같이가요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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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를 건너가는데

저 멀리 화성이 보이네요!

이렇게 예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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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느라 빨리가는 울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

입 야무지게 꼭 다문 아빠 표정이 옆모습에서도 느껴지는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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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고! 기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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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가방은나의것.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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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좋으니

어디서 찍어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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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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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시간만 맞추면

무료로 안내도 해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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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매표소!

저는 수원시민이기때문에

면제대상이예요~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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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에서 팔달산까지 관광할 수 있는 화성열차~

으허허허 타고싶다!!!! 화성열차!!!!

열차!!!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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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 표 있쩌요?'

'매진입니다'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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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멋있는

화성열차를.ㅜㅜ 못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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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함께 사진이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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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어울리게 찍으라며

코치해주셨당

자자 됐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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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뒤돌아서 한 번 더 보고... 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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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언어로 설명되어있던 표지판.

저는 한국어에 능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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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안내숙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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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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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잘나왔어!!'

 

어느 한 블로거의 비지니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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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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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 왈 '지숙아~ 저기서 뛰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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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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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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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둘 !

.

.

.

.

.

.

'아니저기'

.

.

.

'쑥아...'

.

.

.

.

.

.

.

 

'제자리에서 뛰라고.....'

.

.

.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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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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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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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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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

.

안티는 먼곳에 있는게 아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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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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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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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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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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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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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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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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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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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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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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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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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아빠의 도시락 가방이

어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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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오리다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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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옷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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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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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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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사람들 지나간다..

(딴청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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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에엑!!!!!!!!!!!!!

오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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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 질꺼야? 말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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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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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홍보대사.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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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버드나무 밑에

자리잡은 울아빠!

(아빠의 초상권은 소중햇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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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서 보니

신선이 따로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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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님...

어디 한 번 잡솨보시지요~

곱상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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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가득한 나의 눈빛....

(아빠의 초상권은 소중햇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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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네 딸!!!!!!!!!!!최고!!!!!!!!!!!!!!!!'

 

우왓 성고옹~

(아빠의 초상권은 소중햇3)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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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풍경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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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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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하하하하

 

 

-

 

결혼하는 친척오빠가 예쁜 새언니를 데리고

인사온다해서 도시락 먹고

후다닥&룰루랄라

집으로 달려가느라

얼마 돌지는 못했지만

 

가족들과 상쾌하고 신나게

도시락도먹고 도란도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세계도 반한 아름다운 화성으로

소풍 가시는건 어떨가용!?

 

추천합니다아!

 

 

-

 

 

꽥!




출처 - 레인보우 지숙 블로그 '쑥스러운 쑥로그'


http://blog.naver.com/comingsook




쑥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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