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그 책 출간기념 사인회에 가서
사인을 받으면서 한번 물어봤었다고 하네요
"왜 이렇게 독한 말 많이하세요?"
하고...
신해철 씨가 이리 대답했었다고 하네요
"내가 그런 소리하면 사람들이 좋아하자나. 세상이 이렇게 만든거야"
어렸을때 신해철씨 팬이었던 누나덕에 반 강제로 신해철씨 노래를 듣고 자랐었는데
이제 서른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에
신해철씨의 음악을 다시 들으니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 있네요
좋은 음악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좋은곳에서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