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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연게, 무도게 글을 보며 여러분께 추천해드리고픈 영화.
게시물ID : star_275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연우소녀팬
추천 : 0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5 00:03:41
미드나잇인파리.jpg

바로 "미드나잇 인 파리"입니다.
믿고보는(저만??) 우디 앨런 감독의 작품이에요.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 속에서 작가인 주인공의 인간미 넘치는 고민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일단 토토가에 많이 공감하는 세대는 아닐, 90년대의 끝자락에 태어난 학생입니다. 
그래도 예전 음악에 관심이 많아 가시나무를 처음 들은게 시인과 촌장의 LP를 통해서였고,
토토가를 보며 좋아했던 가수가 많이 나와서 나름의 향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지금 토토가 열풍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90년대의 향수에 빠져계신 것 같아요~
그와 함께 지금 가요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도 많아 보입니다.
물론 댓글로 그 때 기성세대에겐 그것이 적응해야할 새로운 문화였음을 피력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사실 그런 평론가들의 말은 마음 속 깊이 와닿지는 않는 편이죠. 

그런데 이 영화가 마침 그런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있어서 향수 속에서 과거로의 회귀를 찾는 분들께 너무 추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는 저에게 지난 문화에 대한 동경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거든요.

영화 상황과 지금 사태의 차이가 있다면, 영화 속에서는 과거의 문화에 대한 간접적 체험이 동경을 낳는 반면
우리가 그리워하는 시대는 직접 관통한 삶이었다는데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 찾아야 하는 만족은 동일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흘러간 노래를 들으며 이 사람들이 살아있던-활동하던 시대에
난 왜 이런 문화를 충분히 향유할 수 없었을까 생각하며 감수성 넘치는 사춘기의 밤을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던 때, 마침 이 영화를 만나게 되어 그런 고민의 답을 일찍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아름다운 파리 속에서 주인공과 같은 고민을 나누며 그리움의 해소 방안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매일매일 설레는 삶도 대 환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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