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빠랑 가요대축제 보는데 아빠가 누구 기다리냐 물으셔서 우리 애기들,인피니트라 했음
잠깐 생각하던 우리 아빠 낮에 인피니트 봤다고 함
낮에 방송한 스케줄이 없는거 같아 고민 중인데
우리 아빠의 충격적인 발언.!!!
춤 겁나 못 추더라...


아니 아버지 그게 무슨 말씀...?하고 어이가 없어서 아니야! 했더니 춤 못추는 애 있다면서
내가 계속 아니라니까 오늘 낮에 케이블에서 춤 못 추는 애기들 보여주면서 상 주더라 하심...
뭔 소리야 짜증나다가 생각해보니 수요일날 주간아 어워즈 한게 기억남.

아빠가 본게 혹시 주간아이돌이야?
어 맞다. 거기서 성규라는 애 겁나 어리버리하더라.


왜죠... 왜 하고 많은 첫인상 중에 랜덤플레이 댄스를 봐서....ㅠㅠㅠ
결국 아빠랑 가요대축제 인피니트 같이 보긴 했으나워낙 케백수가 무대 자랑 하기에 급급해서...

아냐 아빠.. 우리 성규가 랜덤플레이댄스만 그래..
칼군무 대명사 인피니트 리더라고...
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아빠랑 음악 프로그램 같이 봐야겠어요ㅠㅠ
나 잉부심으로 사는 애인데ㅠㅠ


그 와중에 성규가 왜 너네춤인데 추지를 못하니 상 못탔다면서요? 그건 개 슬픔 ㅠㅠㅠㅠ 


하아... 성규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