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이었다.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가 찍히기에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 받아보니
택배아저씨였다.
택배아저씨 : MI_Kei_AN님 집에 계시나요?
나 : 네 집에 있어요. (잉여잉여)
택배아저씨 : 곧 올라갑니다, 택배 받아주세요.
나 : 넵넵.
5분쯤 지나고...
택배아저씨 : 집에 안계신데요?
나 : 네? 저 지금 집인데요...
택배아저씨 : 혹시 주소가 어떻게 되시나요?
나 : 인천 부평구...
택배아저씨 : 아, 여기엔 부천 원미구로 되어 있는데요.
나 : 어디서 온건가요? 이사한지 벌써 4개월쯤 됐는데.
택배아저씨 : 그래24요.
나 : ... 아...!
울림... 일하고 있었구나...!
그것도 매우 늦게...!
택배아저씨 : 이거 반송할까요 아니면 착불로 재발송 해드릴까요?
나 : 아 아 아 아 착불로 보내주세요!
택배아저씨 : 문자로 주소 보내주세요.
나 : 넵 감사합니다.
...
일하고 있구나 울림...
그것도 꽤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