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글(
http://todayhumor.com/?star_376277)에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감사하게도 베오베도 가고 좋은 말씀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안좋게 보시는 분도 없진 않았지만 그냥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구나 하고 재밌게 보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전 글에서 언급한 내용은 생략하는 게 많으므로 이전 글을 먼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압정을 무기라 하긴 어렵지만 남을 다치게 할 것을 보여주는 것은 경고의 의미입니다. 압정은 다시 LE의 입안으로 들어가죠.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참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녀들의 위(꿈, 이상)는 같은 곳에 매달려 있습니다. 힘들게 버티고 있으나 아래(현실, 대중)에서는 그런거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툭툭 건드리며 위아래를 흔들어놓기만 할 뿐입니다.
이 옷은 딱 한번, 2초 간 나옵니다. 이전의 인어 얘기를 생각해보면 상체가 물고기인 것을 뜻하는 의상입니다.
이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액자는 TV, 무대 등 보여지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EXID는 이 안에서 풍선 위에 앉아 풍선을 만지고 있지만 잘 다룰 줄 모릅니다.
내면의 공간 가장 안쪽에 있는 서랍 속에서 찾은 건 풍선뿐입니다.
풍선과 같은 분홍색의 다리는 외부(표면)로 표현되는 성적 욕망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바깥으로 표현하는 것 중 그것은 아주 일부일 뿐입니다.
풍선의 끝에는 꽃(여성, 성적 욕망)이 있습니다.
서랍장 안에 있던 풍선이 개의 형태인 것은 그것이 저급함을 의미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파란 방과 같이 해석합니다. 겉에서 볼 때와 다르게 속을 들여다 보니 까만 씨앗이, 안으로 갈수록 촘촘하게 있습니다.
액자는 보여지는 공간이고 EXID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 가를 말합니다. 남들 보기엔 그저 남자위에 올라탄 여자로만 보일 뿐이죠.
솔지와 정화가 먼저 떨어지고 하니는 혼자 (꿈과 이상에만) 매달려 있기보단 동료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합니다.
한번에 쓰고싶은데 맘대로 안되네요. 조금씩 올리고 나중에 한 글로 합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