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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콘러의 급하게 쓰는 틋콘 후기
게시물ID : star_396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egun
추천 : 14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2/18 23:24:41
폰으로 급하게 쓰는거라 읽기 불편하실수도 있어욧

1. 저는 굿즈 살 재력도 체력도 안되는지라 캔디봉만 사고 입장할 생각이었는데 캔디봉은 재고가 넉넉하단 소식을 듣고 7시 버스를 취소하고 11시 버스로 출발해서 2시 반쯤 올림픽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안건데 바로 몇분전에 굿즈부스에서 모찌듀오의 이벤트가 있었더군요ㅋㅋㅋㅋㅋ 역시 덕계못은 과학입니다ㅋㅋㅋ 저는 오늘 깨달았습니다 신은 없습니다. 있다면 신은 정말 나쁜놈입니다 

2. 현장 사진을 몇번 보긴 했는데 사람도 엄청많고 날씨도 엄청 춥더군요ㄷㄷ 안그래도 추위 엄청 타는 체질이라 지정석 입장 대기하는데 정신과 시간의 방 마냥 시간이 안갔습니다.. 15분은 버틴 줄 알았는데 5분도 안지난거 보고 충격머금..

3. 겨우겨우 입장하고 공연장에 입성하니 정말 콘서트온게 실감나더군요 지방러에 학생이라 오프는 잘 안다니는지라 긴장이..ㄷㄷ
자리는 2층 2열이었는데 정말 어핸꿀 어핸꿀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시력이 별로 좋지 않은데도 돌출무대 나오면 표정까지 어느정도 잘 보이더라구요 물론 망원경이 있었으면 더 좋을듯

4. 무대내용은 생략하고! 노래에 맞춰서 캔디봉 열심히 흔들면서 느낀건데 오프 몇번 다니면 팔운동 엄청 될 것 같네요ㅋㅋ 리듬에 맞춰서 이리저리 흔드는데 점점 팔근육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5. 시간이 흐르고 엔딩무렵 무대뒤에서 트둥이들이 리프트타고 오는데 진짜 2열이라 코앞에서 보는데 사람이 아니고 선녀인 줄 알았습니다ㅠㅠ 진짜 아담한 친구들도 비율이 깡패고 다들 얼굴은 주먹만하고 정말 카메라로 백번 보는것보다 실물 한 번 보는게 낫습니다ㅠㅠㅠ

6. 끝으로 공부는 안해도 신분상 이제 고쓰리라 언제 또 트둥이들 영접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정말 한동안 리프트타고 강림하신 선녀분들 모습이 눈감을때마다 아른거릴것같네여.. 엔딩에 나연님이 원스 오래오래봤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괜시리 울컥하더군요ㅠㅠ 언젠간 다시 볼 수 있겠져ㅠㅠ

Ps. 뜻밖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전혀 예상치못한 부분에서 등장한 jyp의 두개골 쪼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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