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이지만...
제 동생은 아이오아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필자와는 8살차이... 고등학생)
지난 여름... 에튀x하우x에서 아이오아이 부채를 줬죠..뭘 사면.
그러던중 갑자기 저한테 와서
"형은 왜 누나가 아니야?"를 시전...
어이 털려서 일단 한대 때리고
이유를 듣고 2대 더 팼죠.. (여자 화장품 파는 곳이라 형은 못간다고 생각한 바보...)
그리고 분노해서 동생이랑 집 근처 에튀x하우x 행차.
어마마마의 화장품을 산다는 명목하에 입장.
화장품 2개 사고
사장님이 2개 고르라는데, 군대에서 포텐터진 야부리털기가 작동...
사장님한테 " 동생이 전 왜 누나가 아니냐는데 이런건 때려도 되는거죠?? " 하면서 자초지종을 설명
사장님이 귀여웠는지
부채 11개 다 가져가라고. 2개씩 가져가도 된다고...
동생은 좋아 죽고 있는데
막타로...
" 혹시 포스터는 남는거 없으세요??"
포스터도 2장 받아온....
형은 위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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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중요한건 러블리즈 뭐할땐 본인은 가서 못받는...
동생 시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