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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2부. 팬사인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게시물ID : star_416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노스케
추천 : 7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12 0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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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시작 전에 무사히 도착하여 신분증과 응모권으로 본인 확인을 한 후 좌석표를 뽑았습니다.

11번! 이야 번호 느낌있네! 잠깐 너무 빠른데.. 숨도 못 돌렸는데.. 마음의 준비가 아직..

자리를 찾아갑니다.


20170811_214227.jpg

우와 맨 앞줄이야!! 우와 중앙이네!! 그렇게 명당 자리에 앉게 됐습니다 ㄷㄷ

숨을 돌리며 선물 꺼내고 포토북 챙기며 준비하는 중에 멤버들 입장!!

떡볶이와 간 이야기를 하며 사인회를 시작합니다~ (떡볶이, 간 얘기는 사인회 바로 전에 브이라이브를 하며 멤버들이 먹은 저녁)

앞 순서 분들이 대기하러 나가시는데 뭔가 다릅니다...

네 일요일날 영등포에서 했던 사인회하곤 멤버별 진행 순서가 반대입니다ㅋㅋㅋㅋㅋ

영등포에선 수아 한동 시연 지유 유현 가현 다미 이렇게 진행이 되어 멘트 순서도 이 순으로 외워뒀었는데

오늘은 다미 가현 유현 지유 시연 한동 수아 이 순서로 진행이 됐습니다..


포토북엔 본인 이름 표시, 멤버들 사인 위치 찾기 쉽게 페이지 표시, 힘들때 노래 듣고 힘내서 취업했다고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뒀습니다!

제 순서가 금방 되어 대기하기 위해 나갔고 기다리면서도 엄청나게 긴장되어 심호흡도 계속 하는데 머리가 정말 하얘지고 있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꿈둥이들을 향해 긴장한 채 발을 내딛습니다.


[멤버들에게 공통으로 한 얘기]

-일요일 영등포 팬싸 떨어져서 오늘 꼭 오고 싶었다.
-힘들때 노래들으며 힘냈다고 감사인사


[다미]

다른 팬들이 왕자님이라 부르는 이유가 느껴집니다.

오늘 처음와서 긴장된다고 말하며 일요일 팬싸하곤 순서가 반대라 당황했다고 얘기하니 반가워해줌.

포스트잇에 나이랑 말 놓겠다고 써놨는데 능청스럽게 말 놓으시라고 해줌ㅋㅋㅋ

쵸파 키링 선물 주니 귀엽다고 좋아하고 어떻게 써야하냐고 물어봐서

열쇠고리나 가방에 달면 된다고 했더니 꼭 달고 다니겠다고 해줌!

공통얘기로 축하받음!

20170812_073340.jpg



[가현]

정말 귀여워요...동글동글 똘망똘망

반다나 선물로 줬더니 '이거 팔뚝에다 하는 거 맞죠?!' 본인이 얘기하고 당황ㅋㅋㅋ

팔목을 얘기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결국 팔목이라고 얘기하며 멋쩍어함ㅋㅋ

미리 써둔 포스트잇을 보고 정말 축하한다고 해주길래 힘들때 노래 들으며 힘 많이 났다고 하니

드림캐쳐 팀 의미를 말해주며 좋은 기운을 받은 거 같아 축하하고 본인들 노래로 힘 내줘서 고맙다고 해줌.

그 큰 눈으로 바라보며 고맙다고 해주는데 정말 울컥했습니다ㅠㅠ

앞으로도 좋은 노래 부탁한다고 했더니 앞으로도 좋은 기운 받으면 좋겠다고 함!

그래서 다음에 좋은 일 생기면 또 오겠다고 했더니 그럴때만 올거냐며 다그치길래

기회가 될 때마다 꼭 오겠다고 말해주니 보내주며 또 축하해줌ㅋㅋ

다음 멤버로 넘어갈 시간 됐는데 p.s 끝까지 써주느라 고마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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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

책 선물 했는데 좋아하다가 잠시 뭔가 생각 난 듯이 보더니 '아 저 이 책 받았어요!' 해서 당황ㅋㅋㅋ

준비하면서도 이미 받았을까봐 불안했는데ㅠㅠ

그래도 또 읽으면 된다고 괜찮다고 고맙다고 말해줌!

공통얘기로 축하받음!

다음에 또 보자고 하이파이브!

기분탓이지 유독 시간이 짧았던 거 같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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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대망의 지유.. 그 미소를 바로 눈 앞에서 보게 되다니ㅠㅠ 

여태 잘 말해오다가 지유 앞에 앉으니 다시 긴장이 돼서..

공통얘기를 너무 쓸데없이 길게 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고, 선물 주는 걸 깜빡할 뻔 했네요..

편지 좋아했고, 손거울로 수지 팬이 했던 걸 해보려고 했는데 시간 촉박, 지유의 특성인지 잘못 알아듣고 거울 자체에 관심을 보여 실패ㅋㅋㅋ

좀 더 세세한 이야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 긴장해서인지 많이 기억이 안 나네요.. 

축하도 받고 p.s 또 길게 써줘서 다음 멤버로 늦게 넘어갔네요ㅠㅠ 고마워 지유야

+한참 뒤에 생각났는데 다음 멤버로 넘어가는 도중에 지유가 급하게 '저희 노래 어디서 처음 들었어요?' 물어봤는데

대답을 못해줬다ㅠㅠ 편지에 적혀있다고 말이라도 했었더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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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저번에 첫 실물을 봤을 때는 좀 차가워 보이기도 해서 무서운 느낌이었는데 말해보니 전혀!

제 순서 이후에 다른 팬이 선물한 악마 머리띠랑 봉을 들고 진행했는데 이런 악마가 있다면 영혼이고 뭐고! 그냥 다 가져가라고 하고 싶습니다ㅠ

캡틴아메리카 볼펜 없었다고 좋아해줬고 잘 쓰겠다고 함

너의 이름은 렌티큘러 엽서는 주면서 예전에 너의 이름은 보고 글 쓴걸 봐서 생각나서 준다고 하니

용도를 궁금해해서 방향을 달리하면서 타키와 미츠하가 번갈아 나오는 걸 보여주니 신기해 함

초속5cm 책은 같은 감독 작품인데 좋은 작품이라 책으로 한번 읽어보라고 했더니

'이거 애니메이션으로도 있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함. 재밌게 읽겠다고 함. 아직 못 본거 같아 선물하길 잘했다 생각 듬.

공통얘기로 축하받으며 시연이도 드림캐쳐 의미 말해주며 고맙다고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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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

멤버들이 우아하다고 말할만한 아우라 동이!

동이 취향은 도저히 모르겠어서 귀여운 검정 수면 안대를 선물하며

뭘 좋아할지 잘 몰라서 준비는 했는데..라고 하니 검정색 좋아한다며 귀엽다고 좋아해줌ㅠ

말 하는 동안에도 한국말 많이 늘었구나 느껴졌네요!

'아 중국인이었지'하고 느꼈던건 축카해요를 써줄 때ㅋㅋㅋㅋ 귀여워서 빵 터졌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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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손재주가 좋은 수아! 얼굴도 정말 작고..하..

컬러링북 선물 했는데 이런거 시간날 때 심심할 때 하기 좋다고 고맙다고 함

드림캐쳐 알게 된지 2주 정도 밖에 안 됐다고 하니 이제 알게 됐다고 반가워 해줌!

일요일날 신촌 무대랑 영등포 무대 본거 말하니 그 날 본 거 같다고 낯이 익다고 해서

'그럴리가 없을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그랬다고 말해주는데 굳이 부정할 필요는 없어서 고맙다고 함ㅋㅋㅋ

다음에 또 보자고 인사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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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꿈둥이들 영접은 순식간에 끝이 났습니다..

시간이 짧게 주어지는건지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정말 짧았습니다ㅠㅠ

다행히 앞에 앉아서 얼지는 않았는데 몇마디 나누니 시간 끝...

그래도 멤버 모두 본인 일처럼 진심으로 축하도 해주고,  드림캐쳐 노래들 듣고 제가 힘냈다고 하니 오히려 더 고마워해서 뭉클했습니다ㅠㅠ




제 순서는 끝이 났으니 이제 즐길 시간!!

멤버들 부르는 소리에 호응해주는 모습도 보고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멤버들 모습만 보고 있는데도 시간이 정말 쭉쭉 갑니다ㅠㅠ

사인부채와 멤버들과 셀카 추첨도 있었지만 당연히 저는 땡!

사인회가 끝이 나고 멤버들이 인사와 함께 퇴장?!합니다...

무대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하니 이해를 합니다ㅠ

그렇게 짐을 챙기고 있는데 무대를 정리하던 관계자 분께서 '자리에 앉아 계세요. 지금 가시면 후회합니다.' 라고 하셔서

아 다시 오는구나! 해서 폰 들고 대기!!

정말로 멤버들이 다시 들어오고 '날아올라' 무대~ 이번엔 응원법도 거의 외워서 같이 즐겼습니다^^

비공개 팬싸다 보니 팬들끼리만 있어 좀 더 자유로운 현장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재밌었어요!



그렇게 기분 좋게 발길을 돌리는데 주차장 출구 쪽에 이미 대기하고 있는 팬들이 있습니다ㅋㅋ

같이 기다리다 멤버들 차 타고 나갈 때 인사를 하고 정말 돌아갑니다.



인생 처음 팬사인회! 팬과 가수.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돼줬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멤버들 덕에 오늘 일은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ㅎㅎ

3부는 폰카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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