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0 코엑스 팬사인회 후기를 1,2부로 올려봅니다~
쓰다보니 잡설도 길어져서 3부로 나눠써야 할 거 같네요...
이번에도 후기지만 기록용이기도 해서 쓸데없는 소리가 많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잡설]
밤 늦게 당첨자를 확인했기 때문에 서둘러 응모권이랑 앨범 등 준비물을 챙기고
멘트 할 거 타이핑해서 정리하고, 이번에는 선물은 힘들어 멤버 전원에게 편지를 쓸 생각이라 큰 틀만 작성해놓고
오늘 또 일찍 일어납니다.
머리도 자르러 가야해서 비를 뚫고 다녀오고, 편지지도 사오고, 열심히 쓰다 보니 옷도 안 갈아입었는데
시작 시간 40분 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코엑스가 가까워서 다행이었습니다..
서둘러 옷 갈아입고 챙기고 코엑스 영풍문고에 가 응모권을 교환받습니다.
36번!
저번보다 좀 뒤라 마음을 진정할 틈이 좀 있겠구나 싶어 안심합니다.
멘트 정리한 거를 이제 살펴보려는데...
타이핑한거 파일도 안 넣었고, 사진으로 찍어두지도 않았네요ㅋㅋㅋㅋㅋ
멍청한 저에게 속으로 뭐라하며 기억을 짜내 정리해봅니다ㅠㅠ
자리는 또 명당! 셋째줄 중앙인데 앞 두줄보다 단차가 있어서 오히려 이 쪽이 나은 거 같더군요^^
폰카로 찍어도 괜찮게 나오길래 손 아플정도로 들고 막 찍었더니 1000장 넘게 찍혀있네요..
그렇게 멘트 다시 정리하며 기다립니다.
대포도 없이 괜찮은 자리에 앉아있으니 자리를 바꿔줄 수 없겠냐고 콜들이 옵니다.
당연히 제 자리보다 안 좋은 곳들ㅋㅋㅋㅋㅋ 폰카지만 좋은 곳에서 애들 보고픈 건 저도예요ㅠㅠ
죄송하다고 하니 바로 받아들이고 가셔서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
당첨 됐건 안 됐건 현장을 몇 번 오니 보이는 분들은 계속 보이십니다.. 앨범을 몇 장씩 사시길래 매번 당첨들이 되실까 ㄷㄷ;;
그리고 온 팬들끼리도 이미 서로 아는 사이들이 많은지 무리(?)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전 그 사이에서 혼자 쓸쓸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멤버들이 들어옵니다!! 오 저번보다 훨씬 가까이ㅠㅠ
순서는 수아 한동 시연 지유 유현 가현 다미
비 오는데 조심히 오셨냐고 말하며 시작!
초반 할 일이 없던 지유는 지켜보는 지나가시던 분들에 깨알 홍보도 합니다. 리더는 바빠요 바빠ㅋㅋㅋ
이번에도 앨범에는 제 이름과 멤버별 사인할 곳 표시, 첫 출근했다고 감사메시지를 붙여놓았습니다.
그래도 두번째라고 덜 떨리나보다 했는데 앞에 나가 줄 서 있으니 또 떨립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꿈둥이들을 향해 발을 내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