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사나만 찾아서 정의의 철퇴로 뚝배기를 깨러 온 건 당연히 아니었어요.
그냥 제 대학에 아린이가 들어와서 같이 대학생활하는 내용이었는데
그것도 둘이서 하하호호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가 아니고 선배후배동기 여럿이서 후닥닥 피자 해치우고
과제 때문에 영화보러가는 내용이었어요. 어째서 꿈인데도 이렇게 현실처럼 괴로운지...
그래도 요 며칠 컴백 준비하는지 활동이 없고 얼굴도 못 봐서 힘이 빠졌는데 꿈에서라도 봐서 다시 기운이 나네요.
아...또 꾸고 싶다.
꿈에서는 포니테일이랑 만두머리 비슷한 머리형태였는데 넘 귀여웠어요.
어차피 아린 언니는 다 귀여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