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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어제 새로운 룸메가 생겼는데요. 아침부터 포옹할 뻔 했습니다.
게시물ID : star_437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하지애(眞)
추천 : 21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2/19 07:56:27
 어젯밤에 처음 봤지만,
이 친구는 레알마드리드 져지를 잠옷으로 입고
축구 영상만 찾아봐요.

그리고 이 방엔 
트와이스, 러블리즈 달력과
오마이걸, 청하 씨디가 곳곳에 세워져있는데요 ㅋㅋ

오늘 아침에 서로 필요한 얘기하다가 물어봤어요.

저 : 걸그룹은 안 좋아하세요?
그 : 요새는 잘 모릅니다.
저 : 좋아하던 팀 있었어요?
그 : 군대 있을 때 에이핑크 좋아했습니다.
저 : 아.. 군대 있을 때.. 
그 : 좋아하는 팀 .... 있으신가요?

제 얘기를 좀 했어요.
홍대병 인디부심 힙찔이 였던 내가
오마이걸 진이라는 애를 알게 되었고,
나의 모든 음악적 소비와 
아이돌문화에 대한 생각에 대해 
깊히 반성했다.
걸그룹은 행복이다 라는 걸 깨달았다.
근데..
그 아이가 건강상이유로 휴식에 들어갔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기다렸는데 
탈퇴를 했다.
정신적 충격이 있었다.
이겨내는 중이다.

그 : 아... (폰으로 검색) 이 친구 인가봐요?
저 : 네. 맞아요.

.........

그: 유경이 아세요? 
저: 네?.. 아. 홍유경이요?
그: 네. 제가 유경이 팬이었어요. 군대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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