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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오늘 잠은 올까요??? (스포없음)
게시물ID : star_445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탄내
추천 : 28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6/12 01:43:35
 
오늘도 덕심이 뻐렁차서 글을 쓰지 않고는 잠을 잘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글을 쓰네요
 
 
정말 방탄소년단은 대충하는게 없네요
 
그냥 대충 짠하고 술자리 게임하면서 깔깔거리다가 진지한 얘기 쪼끔하고 아미들 사랑해요!!!
 
하면서 끝낼수도 있는데 그것만 봐도 아미들은 충분히 좋아해주고 그랬을건데
 
정말 회식같이 해줬고 솔직히... 진짜 회식자리에서도 하기 힘든 이야기들을 해줘서
 
 
영상 보는 내내 웃으면서 울다가
 
슬퍼서 울다가
 
고마워서 울다가
 
마음아파서 울다가
 
내가 지금 뭐 땜에 우는지도 모를 정도로 가슴이 찡합니다
 
행복과 슬픔이 뒤섞여서 진창이 됐어요
 
 
 
 
 
애들이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을 때 내심 
 
힘들지 않을까??? 뭔가 심적으로 엄청 힘들지 않았을까??? 이게 오히려 애들을 짓눌러 버리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 저도 엄청 많이 했었어요
 
사람이라는게 갑자기 목표가 없어지거나 그러면 방황을 하거든요
 
탄이들의 목표가 어디까지인지는 몰랐지만 분명 그들도 예상하지 못한 성과였으니까
 
그걸로 인해 좋지만 뭔가...큰 무언가도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계속되는 축제 분위기에 초치고 싶지 않았고
 
내가 뭔데 이런 말을해?? 이런 생각 때문에 속에 깊이깊이 담아뒀거든요  
 
그런데 오늘 영상 보면서 '그래! 내 말이 맞았어!!' 이런 생각을 했다기 보다는
 
그저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네요
 
이 부분만 두고 고마운게 아니라 그냥 계속 고맙지만
 
이런 말을 해준다는 사실에서 그들이 늘 말하는 진정성이 또 가슴에 팍!!! 와 닿았어요
 
 
 
잘 극복해줘서 이번 앨범으로 우리를 기쁘게 해줘서 고맙고
 
뭔가 어제 '땡' 들으면서 지금까지 이룬 성과들이 그들을 변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사라졌었었는데
 
정말 해외를 고려해서 그쪽 문화의 무언가를 (어떤거든) 쫓아가지 않을까??? 생각했던 불안감이
 
저는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땡이라는 노래가 '한국적이여서'가 아니라
 
정말 방탄소년단 같은 노래라서 정말 노래에
 
알엠과 슈가, 제이홉이 그대로 있고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있어서
 
이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구나... 자기들 말대로 휘둘리지 않고 무엇이 소중한지 인지하고 있고
 
그것을 지키려고 애쓰고있구나....하면서 안심을 했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런데 오늘 영상을 보면서
 
진짜 많은 고뇌와 생각을 거치고 그들이 만들어 놓은 탄생작이라 생각하니까
 
정말 다시금 감동적이네요
 
 
전 윤기가 말한 '오래오래 봐요 우리' 이 말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말이 입바른 말이 아니라는게 이런 하나하나의 모습들에서 느껴요
 
내가 내 만족으로 애들을 좋아하는거고 그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제제를 가하거나 
 
그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거 잘 알아요
 
난 일개 팬이고 그들은 모두의 스타고 스타이기 전에 개별적인 인격체니까
 
닿을 수도 없다는거 알아요
 
그럼에도 팬과 스타로써는 이어져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줘서
 
진짜 애들한테 고맙네요
 
 
 
정말 내가 아미라서 행복한 밤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제가 뭔말하느지도 모르겠어요
 
덕심이 차오르다 못해 흘러 넘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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