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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무대보고도 글 쓴적은 없었는데....ㅜㅜ
게시물ID : star_457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먱고
추천 : 21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12/15 03:07:09
오늘은 어떤 역대급 무대를 보여줄까 

오늘은 어떤무대로 내 잠을 설치게하려나 ㅎㅎ기대하고있었는데

수상소감때문에 잠을설치게될줄이야...ㅜ

솔직히 모든 대상을 방탄이 받아도 될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또 현실적으로 그게힘들거란거 알고있었고

주더라도 마지막에 상 주면서 성대하게 마무리해줄 줄 알았는데

첫번째로 상 받고 두번째상은 못받으면서부터

아..이건 좀 많이아쉬운데..우리애들이야말로 올해의 아티스튼데

라며 불안해하면서 마음비울준비하고있는찰나에 호명돼서

너무너무 기뻤던것도 잠시 ....

소감이 이렇게나 슬펐던적은 없었네요..

평소엔 무대보고 이거 실화냐 했었는데

오늘 무대도 물론 엄청 좋았지만

소감보고 이거 실화냐 한건 첨이었어요 ㅜㅜ

호석이가 저렇게나 울다니 ..좀 생경하다.. 

고생한다는 얘기는 간간히 들어와서

그래 고생했지 ..그렇게 빡빡한 스케줄인데 힘들었겠지 

정도만 생각하고있었는데 석진이 소감 들고나서 정말..

심장이내려앉으면서 아이들이 한 말,흘린눈물

다 이해가 가더라고요 

저렇게 남부럽지않게 날아오르는 모습보고 부럽기도 

대견하기도 했었는데 

그런 모습뒤에 상상도못했던 일이 있었다니

재계약 얘기 나올때만해도 당연히 하지 안 할 이유가 어딨어?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당연한 일이 아니었었고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부담이 컸구나..더 힘들었구나...

오히려 내가 탄이들을 당연하게생각한게아닌가

라난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ㅜ 

그러고나서 든 생각이

탄이들이 없는 인생을 생각해보니 너무 아찔하고

끔찍할거같다...

힘들때도 탄이들노래로 위로받고 플레이리스트90%이상이

탄이들노래인데 지금 유일한 즐거움인데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는다고 

정말 방탄이 존재하는것이 당연한게아니라고생각하니

또 심장이 내려앉는거같았어요..

급마무리지만

결론은 2018년 정말 고생많았고 견뎌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싶네여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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