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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엉
게시물ID : star_457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비임비
추천 : 11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2/15 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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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떡밥들 찾아가며 뒤늦게서야 줍줍 하는 생활이 벌써 한 달째네요.
일상에서 혐생 비중을 늘려야 해서 
우리 예쁘고 반짝반짝한 방탄들은 잘 못보고 있었거든요.

일상을 무채색으로 유지해야 하는터라.
제 삶의 가장 반짝이고 다채로운 방탄들을, 무대들도 한번씩밖에 못보고 트윗도, 관련된 뭐든 제대로 앓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냥 한번씩만 보고, 다람쥐 도토리 보관하듯 고이 집어다가 꿍쳐 놓기만 했었는데ㅠㅠ

으어 오늘 아침 먹으면서 잠깐 수상소감만 봤다가 고삐 풀렸어요ㅠㅠㅠㅠ 

재계약에 대해서 당연히 하겠지싶던 걸 한거라 여겼던 제가 어리석었어요.
힘듦이 굉장히 많을거란 건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울음을 못참아 터트리는 모습들을 보니 그걸 가늠하려고 하는 것조차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멤버들 7명에게 방탄소년단을 계속 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앞에 앉혀두고 큰절 해주고 싶어요.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지만.
제 이 안도감과 행복, 충족감에 방탄들의 고됨과 아픔이 있다는걸 생각하면 미안해집니다.
준이가 팬분들이 행복하기 위해 자신들을 이용하라고 말했던 게 이런 마음을 헤아렸던 걸까싶기도 합니다.

요즘 계속 나온 멋진 무대들이 생각한 것 보다 더더욱 대단하고 더 큰 선물이었구나 싶어요.
방탄은 정말, 저를 포함한 수많은 아미들의 기쁨과 자부심과 자랑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정이 뿜뿜 솟아요!!


모든 아미분들 온전히 덕질로만 점철된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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