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폐활량과 성량이 부족해서 끝음이 흐려지고 마디절마다 스타카토처럼 호흡이 끊겨버리지만, 폐활량이나 성량은 단기간에 급격하게 늘 수는 없고, 벨팅과 호흡량을 늘리는연습을 장기간 해야하기 때문에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매우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것을 기대한다면 사실 콩이 인삼으로 바뀌길 기대하는 정도의 욕심일 것이다.
창법이 변한다는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영역을 또 새롭게 이해해야 하고, 피나게 연습을 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문화가 전혀 다른 타국에 와서 연습생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나름의 재능을 프듀때 잘 보여줬기 때문에, 한국에서 잘 성장하여 좋은 가수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