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공 끝나고, 뮤지컬 후원자 초대 싸인회가 있었어요..
포스터는 배우들이 미리 한 거라 이름도 없고, 멘트도 없고..
그냥 싸인만 해줬어요..
그리고 낮 공연한 배우들이 뮤지컬 프로그램북에 직접 싸인해줬어요..
남배우님과는 정말 편하게 1도 안 떨고,
대화도 하면서, 싸인 받고, 사진도 여유롭게 잘 찍었지요
그리고 막상 노을이한테 싸인받으러 가니...
앞에 제대로 서있지도 못 하고, 허둥지둥 대니깐
노을이가 알아서 책펴서 자기 소개해주는 페이지에 싸인해주고...
사진 찍자고 먼저 얘기해주고.. 긴장해서 온 몸이 쭈뻣쭈뻣
전날 퇴근길도 봤으면서 왜 이리 바보 같은건지.ㅠㅠ
오늘 생각났는데.. 어제 노을이가 데뷔한 지 3600일 되는 날이였더라구요...
싸인회 때 축하해줘야지 하고선 그냥 지나갔네요..ㅠㅠ
+ 커튼콜 영상+
이렇게 보는 것도 이제 이번 주 토요일, 일요일이면 끝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