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채연에 입덕 한 건? 프듀도 끝나고 한참 지나서..
채연이가 「혼술남녀」에 출연 한 걸 보연서 였어요..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정채연을 마주 한 건? 「나랑 사귈래」 활동 때, 팬싸였구요 ㅠ
혹시나? 하면서 질렀던게? 덜컥 당첨이 ㄷㄷㄷ 그 당시엔? 채연이 말고는,
DIA의.. 다른 멤버들은 제대로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하아.. ㅠ 안은진 ㅠ 이소율 ㅠ)
다른 멤버들한테는? 그냥..
"어떻게든? 넘어 가겠지?"
싶었는데.. 채연이한테는.. 정말로? 무슨 얘길 해야 할 지?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ㅠ 그래서.. 당시에 했던.. 멍청한 짓 ㅠ
당시에.. 채연이 한테는? 무슨 질문을 해도? 식상한 질문 일 것 같았고..
그냥.. 제가 앞에 앉아있는 수십초 만이라도..? 쉬게 해주고 싶엇던 것 같아요 ㅠ
그래서 ㅠ 질문지만 보여주고,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아무 말도 안하고 있으니까? 채연이가 부랴부랴(?) 써줬던 메세지가.. 이거였어요.. ㅠ
그리고, 몇 달이 지나서.. 「듣고 싶어 (E905)」 활동 때도.. 팬싸는 몇 번 갔었지만 ㅠ
여전히 ㅠ 그냥 ㅠ 지나가던 아저씨 ㅠ 였죠 ㅠ
그러다.. 2019년 3월에 DIA가 컴백을 했고.. 저도? 어떻게 했는지? 납득이 안되는.. 1활동 팬싸 출석률 (16/17) 을..
그나마 한 번 못 간 던 건? 응모를 못해서 못 갔는데.. 응모만 했으면.. 1활동 팬싸 올출 했을 듯 ㄷㄷ
그렇게? 매주 2~3 일씩 기웃거리다보니.. 한.. 3~4주쯤 부터는?
지난주 팬싸에서 했던 얘기를.. 멤버들이? 먼저 꺼내는 상황이 됬고 ㄷㄷㄷ
정채연이.. 사인에.. 글을 잘 안 적어주는 편인데..
이러기도 했고..
몇 주 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는지?
이랬던 적도.. ㅠ
별 거 아니지만?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하나 둘 씩? 생길 때 마다..
"내가.. 그 때?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구나.."
싶어서 ㅠ 좋아하는 만큼?
점점 더..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조심스러워 지는 것 같아요 ㅠ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ㅠ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그 열정이?
그 사람에겐? 부담이되고?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이후로.. 점점 더 조심스러워 지는 것 같아요..